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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인 스프링 다이어리
저자 : 샤론 크럼
출판사 : 노블마인
출판년 : 2006
ISBN : 8901059606
책소개
이 책은 똑똑하고 독립적이며 늘 자신만만하고 확신에 차 있지만 뻣뻣하고 독선적인 태도 때문에 직장에서도, 데이트에서도 쓰라린 실패를 맛보는 주인공 제인 스프링이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외모는 물론이고, 말투나 목소리, 성격을 ‘개조’해 마침내 일에서도 사랑에서도 원하는 것을 얻는다는 이야기이다. 완벽한 여자로의 변신을 위해 제인이 역할모델로 삼는 인물은 1960년대를 풍미했던 영화배우 도리스 데이. 호랑이 같은 여자에서 상냥한 새끼고양이 같은 여자로 백팔십도 달라진 제인을 동료들도, 법정의 배심원들도, 옛날 짝사랑 상대도, 티격태격하면서 함께 일하는 형사도 다시 보기 시작한다.
사랑에 빠지는 것을 경멸하고 감정에 휘둘리는 것을 극도로 경계하면서도, 속으로는 격정적인 로맨스를, 가슴 설레는 사랑을 원했던 제인은 여러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마침내 ‘똑똑하고 독립적이고 주관이 확실하고 일에 대한 열정이 있는 원래의 제인’ ‘참을성 있고 친절하고 섹시한 도리스’ 둘 다 자신의 모습이 될 수 있음을 깨닫는다.
이 작품은 사랑을 찾기 위해 고전영화의 여배우를 모델로 해서 완벽한 여자로 변신한다는 다소 엉뚱한 설정과 함께, “재치 있는 농담, 변덕스러운 괴짜 인물들, 주인공의 변신, 사랑을 찾기 위해 분투하는 주인공을 보는 재미” 등 치크리트의 중요한 요소를 적절히 버무려낸 매력적인 소설이며 한 편의 로맨틱 코미디를 보는 듯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목차
이화여자대학교 교육심리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맨체스터 대학과 독일 카셀 대학에서 영어와 독일어를 공부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통역번역대학원 독일어과를 졸업한 후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분홍돼지》 《나비동화》 《행복한 엠마, 행복한 돼지, 그리고 남자》 《허니문》 《마리 퀴리의 지독한 사랑》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