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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의 공원
마법의 공원
저자 : 수산나 타마로
출판사 : 고려원
출판년 : 1996
ISBN : 8912112511

책소개


바로 그때, 그들의 머리 위에서, 하늘의 어둠 속에서 갑자기 별 하나가 다른 별보다 훨씬 강한 빛으로 반짝였다.릭은 손가락으로 별을 가리켰다.

'숙모님,별 하나가 떨어져요!'

칩 숙모는 릭의 손가락을 꼭 쥐었다.

'소원을 빌렴.'

'행복해졌으면 좋겠어요'

릭은 천천히 중얼 거렸다.그리고 잠시후에 자신이 행복하다는것을 깨달았다. 거대한 하늘로 별똥이 사라지자마자,릭은 우루술라가 항상 말했던 것이 사실이라고 생각했다.세상능 동그랗고,원이며, 바퀴이다.모든 것은 가고, 다시 돌아오고 , 모든 것은 다시 시작하기 위해 끝난다.....

목차


'그런데 어떻게 해서 엄마 형제들과 엄마가 태어났죠?'
아야기 끝에는 항상 이렇게 물었다.
'얘야, 왜냐하면 그들은 서로 사랑했기 때문이란다.'
엄마 구엔디는 털 속에서 얼굴을 붉히며 대답하였다.
'그런데 왜 서로 사랑했죠?'
'늦었다. 그만 가서 자거라.'
엄마 구엔디는 코를 이용해 낙엽으로 만들어진 침대 쪽으로 릭을 밀면서 대답했다. 릭은 침대 속으로 들어왔고, 엄마 구엔디가 발로 이불을 잘 덮어 주는 동안 다시 한번 물었다.
'그런데 왜 서로 사랑했죠?'
'왜 그런지 말해주면 자겠니?'
엄마 구엔디가 물었다.
'그럼요, 엄마.'
'왜냐하면 서로를 위해 태어났기 때문에 사랑하는 거란다.'
'그럼 우리는요? 그럼 우리도 서로를 위해 태어난 거야?'
엄마 구엔디는 릭에게 잘 자라고 입을 맞추면서 대답했다.
'그럼 절대로 난 버리지 않을 거죠?'
'절대로 안 버리지.'
'절대,절대,절대로?'
엄마 구엔디는 릭 옆에 누우면서 대답했다.
'맹세하마. 절대로,절대로 버리지 않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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