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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너 비숍
저자 : 클로드 쿡맨
출판사 : 열화당
출판년 : 2003
ISBN : 8930100325
책소개
매일 많은 책이 쏟아지지만 여러 이유로 출간이 기피되는 종류가 있는데, 바로 사진집과 문고판이다. 열화당 사진문고는 이 이중고를 안고도 오래 사랑받을 것이 분명한 멋진 책이다. 일차분 10권에 포진한 작가들은 이들만으로 사진사의 굵은 줄기가 완성되는 거장들. 광범위한 대표작 가운데서 가리고 가려 뽑은 55컷과 간결하고도 핵심적인 해설, 작가의 삶과 작품세계를 시대상황과 연결하여 일대기 식으로 엮은 작가론이 실려 있다. 각 컷마다 붙은 사진 해설은 형식이나 방법론적이 설명에 매이지 않고 작가의 말과 글을 풍부히 인용 숨은 의미를 드러내 준다.
베르너 비숍(1916~1954)은 사진의 예술성과 저널리즘적 특성을 어떻게 결합하여야 하는가의 모범을 제시한 전후 대표적 포토저널리스트. 1940년대 중반 이차대전의 후유증을 본격적으로 기록하기 시작한 그는 <라이프>지나 <옵서버> 등에 기사와 사진을 실으며 전쟁과 기아의 참상부터 동양과 남미의 이국적 문화까지 다양한 소재를 카메라에 담았다. 그는 사진이 우리의 의식을 고양할 수 있으며, 더 나은 세계를 만들려는 변화의 동인이 될 수 있음을 믿었으며, 1954년 교통사고로 숨을 거둘때까지 이 신념을 담은 작업을 포기하지 않았다.
목차
서울대와 동대학원 미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뉴욕 빙햄튼 대학 대학원에서 1999년 미술사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계원조형예술대학 사진예술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는 『사진, 이상한 예술』이 있고, 역서로는 『포토리얼리즘』 『사진의 독재』 『현대사진의 시각』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