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검색

책소개

본서는 탈식민주의의 논의를 문화와 문학작품의 문제에 연결시키고 있다. 그것은 양극성을 넘어서는 탈식민주의적 제3의 정치학을 가장 효과적으로 실행할 수 있는 영역이 문화이기 때문이다. 또한 우리 시대가 점차로 문화를 통한 사회적 변혁의 중요성이 커져가는 방향으로 나아가기 때문이기도 하다. 그러나 문화의 의미를 아무리 확대한다 해도 미처 포괄할 수 없는 정치경제학적 영역이 여전히 존재 할 것이다. 그러한 부분에 대한 한층 더 큰 차원의 논의는 다음 과제가 될 것이다.

목차

머리말

제1부 탈식민주의 문화이론
탈식민주의의 문제영역
정치적 무기로서의 문화 -마르크스주의와 탈구조주의
문화와 무의식
푸코에서 사이드로
사이드의 탈식민주의의 특징과 한계
호미 바바의 문화이론과 제3의 정치학
푸코를 넘어서 바바의 양가성 이론으로
페티시즘, 정형화, 상품물신화
모방과 혼성성, 그리고 이식문화론
우리 근대문학의 창조와 혼성성
변혁운동과 행위자에 대한 바바의 관점
정치혁명에서 문화혁명으로
문명의 충돌과 문화적 제3의 공간

제2부 한국 근대문학의 기원과 계보
근대문학의 기원과 주체의 계보학
근대소설 형성 과정에서의 주체와 타자의 문제
미적 근대성의 두 가지 길 -탈주의 욕망과 에로티즘
식민지 시대의 사회주의 서사와 여성담론
'포스트' 시대를 넘어서 -마르크스주의와 해체론의 접합

찾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