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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입이 없는 것들
저자 : 이성복
출판사 : 문학과지성사
출판년 : 2003
ISBN : 8932014264
책소개
고통은 괴롭고 아프지만 성스럽고, 비애는 한없이 슬프지만 아름답다. 그러나 생은 비루하다. 시인은 그 비루한 생을 외면하지 않고 끝까지 바라본다. 외면하지 않는다는 것은 많은 다른 시인들처럼 거기에 덧붙이거나 채색하거나 섣불리 꾸미지 않고 정직하게 바라본다는 것이다.
목차
지난 세월 씌어진 것들을 하나의 플롯으로 엮어 읽으면서, 해묵은 강박관념들을 만날 수 있었다. 이 길은 돌아나올 수 없는 길, 시는 스스로 만든 뱀이니 어서 시의 독이 온 몸에 퍼졌으면 좋겠다. 참으로 곤혹스러운 것은 곤혹의 지지부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