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검색

책소개

이 책은 신앙과 심리학을 접목시킨 독특한 글쓰기로 많은 독자들을 감동시켜 온 존 포웰 신부의 이야기 모음집으로서 그의 소박한 영성 훈화가 담겨 있다.

민담이나 설화를 바탕으로 쓰인 다른 이야기 모음집과는 달리, 오랫동안 학생들을 가르쳤던 경험과 여러 강연, 삶의 현장 속에서 많은 사람들과의 교감을 나누며 쓴 이야기들이 대부분이며 몇 가지 이야기들은 다른 이가 창작한 것을 저자가 나름대로 풀어 쓴 것이다.

존 포웰 신부는 할아버지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 자랐다. 삼 남매의 막내였던 그는 할아버지의 무릎에 앉아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특전을 누렸다. 그래서인지 그의 글 하나하나에는 인간에 대한 따뜻한 시선이 담겨 있고 하느님께 대한 무한한 신뢰와 사랑이 배어 있다. 삶 속에서 녹아나는 그의 구수하고 감동적인 이야기는 마치 보슬비에 옷이 젖듯이 우리도 모르게 조금씩 하느님의 사랑에 젖어 들게 한다.

“「내 영혼을 울린 이야기」를 읽는 법에 대해 일러줄 것이 있다. 이 책을 당신이 평소에 ‘기도하는 자리’ 옆에 놓아두고 한 번에 한 이야기씩만 읽도록 하라. (중략)「내 영혼을 울린 이야기」는 바로 그런 종류의 책이다. 그리고 바로 그런 방식으로 읽어야 할 책이니, 그 이야기 하나하나가 여러분의 영혼을 울리게 하라”(‘머리말’ 중에서 13쪽 -마크 링크).

목차

머리말/ 나의 소중한 독자들에게
실크 잠옷 한 벌/ 칼 로저스의 선물/ 마릴린 먼로/ 자신의 장례식에서 강론하다

나의 어린 시절
학교에 가다/ 로사리오 신부/ 십자가의 성 요한과 찰리 설리반/ 두 사람 몫의 삶
마이크 골드/ 우리의 삶은 무엇에 의해 모양지어지는가?/ 라푼젤/ 난간
절벽/ 하느님이 정하신 때에/ 로지/ 욕쟁이 아가씨

고등학교 진학
로욜라고등학교/ 신뢰/ 경매/ 도로시 톰슨/ 두 신부/ 찰스 맥아더와 헬렌 헤이즈
의사소통 전문가/ 마샬 맥루한/ 상대방이 나를 싫어하게 될까 봐…/ 두 마리의 비둘기
새 외투/ 남편은 지금 몸이 좋지 않아요/ 서로 사랑하라/ 그 신부님 곁에 계신 분
질문과 답/ 토미

신학생 시절
알베르토의 하느님/ 팝콘 기계/ 표지판/ 폴 브랜드 박사/ 사랑의 매/ 사람도 꽃과 같다
조지/ 시드니 해리스가 교훈을 얻다/ 빈 의자/ 아일랜드 왕의 전설/ 근시로 고생하던 소년
'네 탓이오'를 그만둘 때 내적 성장이 시작된다/ 보는 관점에 따라/ 자살/ 비오 신부님
헬렌 브레들리

사제 생활
너와 나/ 사제 피정을 지도하다/ 우리들 중 한 사람이…/ 레이 찰스/ 바늘두더지 신부
조셉 신부와 프랭클린 호/ 기대감/ 장점 발굴자들/ 독수리 알/ 엘레노어의 좌우명
두 분의 노老사제/ 스테이트빌에서 만난 여인/ 호손 수녀님들/ 수석 테너/ 압바, 아버지

9회 말 ＿ 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