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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진화론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형성시킨 도킨스의 전작 <이기적 유전자>의 후편 격으로, 생명의 진화, 특히 자연 선택의 논리와 자연 선택이 작용한다고 할 수 있는 생명의 계층 수준에 대한 방대하고 깊이 있는 전문서. 이기적인 유전자는 자신의 개체에만 작용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생물체와 생물체들이 만들어내는 모든 것(인간의 모든 문화 현상 포함)에까지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동식물의 행동과 그에 따른 부산물은 모두 유전자에 의한 표현형 효과가 된다. 이처럼 '확장된 표현형'이라고 부르는 사고방법은 사회 문화적 현상을 유전자의 표현형으로 설명하게 되는 또 한번의 발상의 전환을 가져왔다.

목차

서문
1. 넥커 정육면체와 아메리카 들소
2. 유전적 결정론과 유전자 선택론
3. 완전화에 대한 구속
4. 군비경쟁과 조작
5. 능동적인 생식계열 자기 복제자
6. 생물체와 집단과 밈 : 자기복제자인가 운반자인가?
7. 이기적 말벌인가 이기적 전략인가?
8. 무법장전자와 변경유전자
9. 이기적 DNA. 도약유전자 그리고 라마르크 소동
10. '적응도 사냥' - 다섯 개의 고뇌
11. 동물에 의한 조작물의 유전적 진화
12. 기생자 유전자에 의한 숙주표현형
13. 원격작용
14. 생물체를 재발견하다
용어 해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