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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의 문화와 사회사
저자 : 다이아나 크레인
출판사 : 한길사
출판년 : 2004
ISBN : 8935655457
책소개
대표적인 패션의 중심국이라 할 수 있는 프랑스, 영국, 미국 세 나라에서 19세기와 20세기에 걸쳐 일어난 패션문화와 사회적 변화의 관계 양상을 추적한 책이다. 이 책은 흔히 패션에 관한 책에서 볼 수 있는 패션의 변천사나 현대 유명 디자이너 패션을 중심으로 한 하이 패션을 다루는 것이 아니다. 즉, 어느 시대에 어떤 패션이 유행했느냐가 아니라, 보통 사람들은 어떤 옷을 입었는지, 그리고 그 옷을 입게 된 개인적, 사회적 동기는 무엇인지에 있다. 대중문화를 사회학적으로 분석한 저서를 다수 펴낸 지은이는 가장 뚜렷한 소비형태의 하나로서 의상은 사회적 정체성을 형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보고 있다. 또한 이 책의 큰 장점은 주류 패션의 역사에서 소외된 보통사람, 특히 노동자계급의 사람들의 옷을 꼼꼼하고 철저한 실증연구를 통해 밝혀내고 있다.
목차
1. 패션, 정체성, 사회적 변화
2. 19세기 노동자계급의 의상과 사회계급의 경험
3. 패션, 민주화, 사회적 통제
4. 비언어적 저항으로서의 여성 의상
5. 패션계와 글로벌 마켓
6. 남성 의상과 남성 정체성의 형성
7. 패션 이미지와 여성 정체성에 대한 투쟁
8. 두 세기의 패션과 의상선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