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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가벼운 짐
저자 : 유용주
출판사 : 창비(창작과비평사)
출판년 : 1993
ISBN : 8936421174
책소개
하루하루의 노동에 밑받침된 그의 시는 나날의 곤고한 일상과 삶의 현장을 건강한 시선으로 투시한다. 「만수산에 드렁칡들이」 「목수」 「주인집 개」 등 당당한 삶의 자세로 때때로 현실에 강한 풍자를 발하는 62편의 젊은 시.
목차
제1부
만수산에 드렁칡들이
붉고 푸른 못
태양은 묘지 위에 붉게 떠오르고
뒷간, 혹은 사면초가
중병환자(重病患者)
지옥에서 한 철
모든 물고기들은 물에 뿌리를 두고 있다
긴 하루 지나고
화톳불
아내에게
제2부
당신은 상추쌈을 무척 좋아하나요
투명한 땀
목수
집
서호냉동창고 현장에서
거푸집을 구축하면서
서산의료원 증축공사장에서
눈이 부시게 푸르른 날
못
가장 가벼운 짐
시멘트
개미한테 한 수 배움
막노동을 하고 싶다는 후배에게
가장 큰 목수
목수는 흔적을 남기지 않는다
스승 김인권
제3부
깊은 골짜기
그 무덤가엔
세배 가는 길
강
플라타너스 편지
야사(野史)
어린이들을 위하여
1965년 겨울, 다리골
한때 당시(唐時)를 읽은 적이 있다
텃밭에는
제4부
대전역 앞 경호제과
주인집 개
사투리가 무섭다
개안(開眼)
불침번 필요없음
지독한 상처
전라도
제5부
구토
매운탕
전철에서
헤르만 헤세를 좋아하는 어느 노인께
명창 이성복 선생님께
미아리 눈물고개
보옴나알은 가아안다
흘러간 그 옛날에 내 님을 싣고
무서운 손님
폭풍우
제6부
전포등
1965년 여름, 다리골
정원수를 손질하다
훈련을 받으면서
새벽나무
상수도
하수도
아내에게
개
발문/임홍배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