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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한국과 일본, 두나라의 국경을 초월해서 피아니스트와 시인으로 살아온 이승순의 시집이 출간 되었다. 시인 이승순은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을 졸업하고 1970년대에 일본으로 건너가 무사시노 음악대학을 졸업했다. 고 박재삼 선생의 추천으로 시인으로 등단하여 <나그네 슬픈 가락>(19990년)과 <어깨에 힘을 풀어요> (1993년)를 출간한 바 있는 시인은 현재 일본시인클럽 회원으로 활동하며 올여름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에 이번 시집을 출간하였다.

일본에선느 <귀를 기울여봐요>라는 제목으로 출간되었는데 <지난 날을 벗어내려 보세요> (1997년)에 이어 일본어로 발표한 두번째 시집이다.

목차

1. 베 짜는 노래
2. 연작시 <견우와 직녀>중에서
3. 지옥기행
4. 서울 상공에서

책소개

저자가 살아오면서 보고 느낀 바를 옮긴 문화비평서이다. 세기말 들여다 보기, 상황의 도전과 문화의 응전, 지성의 비관주의, 스무 개의 거울조각들 순으로 구성되어 있다.

목차

1. 세기말 들여다보기
그토록 불길한 거울의 세계
대중문화는 과연 시대의 교과서인가
텔레비젼의 즐거움, 나의 괴로움
블란서제 담론의 그늘
왜 문화 비평으로 가는가

2. 상황의 도전과 문화의 응전
청년의 우울
포스트모던을 위한 변명
근대화의 문화정치
박노해라는 상징의 의미
오늘의 정치 지형학
상황의 도전과 문화의 응전

3. 지성의 비관주의
오늘의 마르크스주의, 시련인가 단련인가
반인간주의와 나할리즘
정보양식의 이론과 맥락
현대 문화 연구의 동향과 쟁점

4. 스무개의 거울 조각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