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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대학교수, 희곡작가, 문화예술 비평가로 왕성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지은이가 1980년대에 월간예술지 <공간>에 연재했던 현대문화예술 전반에 걸친 평문을 엮은 것이 이 책이다. 여기에 실린 글들은 교과서적인 객관성에 기댄 상황보고서의 성격이 아닌 문화예술 일반에 대한 지은이의 폭 넓은 식견과 독특한 해석 그리고 철학적 견해가 집약되어 돋보이는 시각을 읽게 된다.

목차

1. 현대화의 패러독스와 문화적 대응
① 현대문화 상황의 특성
② 역사적 아방가르드 - 다다와 네오다다
③ 후기 모던의 시대는 진정 도래했고, 현대화의 프로젝트는 종말을 고한 것일까?
④ 광의의 예술 - 이론개요

2. 동서문화의 접목은 가능한가?
① 오늘의 세계문화 상황과 미술의 장래
② 현대 서양화의 맥락과 동양인 화가
③ 한국 현대미술을 보는 한 관점


3. 현대화에 있어서 한국문화의 진단
① 88서울 올림픽이 한민족에게 주는 의의
② ‘현대화’에서 잃어버린 한국예술
③ 한국미술사 서술의 현황과 방법론의 제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