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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를 위한 사랑의 기술
저자 : 존 가트맨, 남은영
출판사 : 한국경제신문
출판년 : 2007
ISBN : 8947525952
책소개
여기 어린이집에 가지 않겠다고 떼쓰는 아이가 있다.
당신이라면 아이를 어떻게 설득하겠는가?
대략 다음과 같은 유형의 부모가 있다.
아이의 감정이 어이없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좀 형편없는 부모의 경우) 야단을 치거나, 아이가 슬퍼하지 못하도록 과자로 유도하거나, 또는 어린이집에 가면 재밌을 거라고 꼬신다.
또다른 유형은, 아이의 감정을 이해하고 위로는 한다. "엄마랑 떨어져서 싫지? 엄마도 싫어." 하지만 그 다음이 없고, 대체로 이런 식의 거래를 하게 된다. "그럼, 10분간만 놀아줄 테니, 그 다음엔 울지 말고 어린이집에 가는 거야, 알았지?"
그렇다면, 감정코치를 잘하는 부모는 어떨까?
아이의 감정을 충분히 인정한다. 하지만 어쩔 수 없는 상황을 설명하고 아이가 충분히 자신의 감정을 표현할 때까지 기다려 준다. (잠시 아이가 울도록 내버려두거나, 아이가 울음을 그칠 때까지 기다린다). 그리고 다음 제안을 한다. "그럼, 이렇게 하면 어떨까? 내일은 엄마가 회사에 가지 않아도 되니까 엄마랑 같이 공원에 가자! 그래, 핫도그도 먹고 만화책도 보고!
감정코치법의 대가 존 가트맨 박사에 따르면 이 언뜻 비슷해 보이는 몇가지 유형에 작지만 큰 차이가 있다고 말한다. 아이의 관심을 돌리는 방식에 있어서 '감정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것의 유무'. 그리고 여기에 감정코치법의 핵심이 있다.
'감정코치법'은 지난 2006년 8월, MBC 스페셜 2부작 - 내 아이를 위한 사랑의 기술'에 소개되면서 부모들 사이에 큰 반향을 일으킨 육아법이다. '감정은 다 받아주되, 행동은 고쳐주라'로 요약되는 이 감정코치법은 『부모와 아이 사이』를 쓴 하임 기너트 박사가 처음 주창한 것인데, 그 이론을 5단계로 나눠 구체적인 행동지침을 마련한 것이 바로 존 가트맨 박사의 이 책이다. 당시 MBC 스페셜을 담당했던 PD는 프로그램 제작을 위해 수많은 자녀교육서와 관련 전문가들을 만나보았지만 대부분이 실제 경험담이나 상담을 통해 쌓은 노하우에 머무는 것을 보고 안타까워 하던 중, 객관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즉 모든 부모의 교육방식 속에 기본적으로 녹아들수 있는 교육철학이랄지 기본 원칙을 담은 이 책을 발견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는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특히 감정코치법이 학습과 어떤 연관을 가질 수 있는지에 주목했는데, 감정을 제대로 인정하고 컨트롤 할 줄 아는 아이야말로 자기주도적인 학습이 가능함은 물론, 스트레스로 인한 잔병치레도 적었음을 밝혀냈다.
이 책은 방송이 다 담아내지 못한 수많은 사례와 이론을 풍부하게 담고 있다. 감정코치의 핵심 5단계에 대한 설명은 물론, 가정불화가 아이에게 미치는 결과와 아버지만의 역할 문제, 그리고 아이의 각 단계별 성장에 따른 감정코치 방법을 꼼꼼하게 담았다. 부록으로, 나의 양육 방식을 진단해볼 수 있는 4가지 사례와 가트맨 박사가 직접 이야기하는 감정코치법의 핵심을 수록한 20분짜리 동영상 CD가 함께 들어 있다.
목차
- 한국어판 서문
- 공저자 서문
- 추천의 글1 -대니얼 골맨 (《정서지능》저자)
- 추천의 글2 -조능희 (MBC 스페셜 <내 아이를 위한 사랑의 기술> 담당 PD)
- 들어가는 글
1장
자녀를 위한 최고의 학습, ‘감정코치’ 좌구
2장
나의 양육 방식 진단하기
3장
감정코치의 핵심 5단계
4장
감정코치 전략
5장
결혼, 이혼 그리고 아이의 정서적 건강
6장
아버지, 그 특별한 이름
7장
자녀의 성장에 따른 감정코치법
8장
21세기 리더와 감정코치
9장
한국형 감정코치와 젠가 학습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