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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촌 홀릭 (되새길수록 좋은 서울의 한옥마을 이야기)
저자 : 로버트 파우저
출판사 : 살림
출판년 : 2016
ISBN : 8952233565
책소개
『서촌 홀릭』에는 그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외국어 교육의 문제, 문화 보존 방향, 한국 외교 등 평소 그가 느껴왔던 한국 사회의 단면도 꼼꼼하게 기록되어 있다. 1980년대의 민주화 운동, 88서울올림픽, 서울에 대한 막연한 기대, 386세대와 X세대의 유행, 정권 교체, IMF 외환위기, 그리고 쉼 없이 스펙 쌓는 데에 열과 성을 다하는 현재의 한국 사회의 모습까지. 이 책에는 미국에서 태어난 저자가 일본을 거쳐 한국에 오기까지의 오랜 여정이 기록되어 있다. 과거의 삶과 그가 한국에서 겪은 일들이 교차되면서, 독자는 타임머신을 탄 듯한 기분으로 한국과 일본의 과거를 탐험한다.
목차
책머리에: 내가 사랑한 한국들을 기억하며
서촌지간
보존은 선善이고 개발은 악惡일까?
일본어로 한국어를 가르치다
서울, 발전과 보존 사이에서
서촌과 교토에서 만난 살아 있는 문화
한국과 일본을 비교하라고요?
1988년의 혜화동, 2012년의 체부동
한옥, 그리고 사계절의 미학
가능성을 보여준 두 도시
대중문화는 국가 브랜드가 될 수 없다
아파트 샤먼과 추는 춤
모든 언어에는 생동감이 있어야 한다
꼭 맞는 것은 따로 있다
북촌과 전주에 생긴 부티크 동네
변화에도 흐름이 있다
아름다움 안에서 생활하다
나를 감동시킨 익선동
옛날 한식 밥상을 그리워하며
나는 골목의 정취가 좋다
어락당을 뒤돌아보며
맺음말: 서촌에서 두 번째 인생을 꿈꾸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