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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패션
저자 : 밸러리 멘데스
출판사 : 시공사
출판년 : 2003
ISBN : 895273016X
책소개
다음 시즌의 패션계를 조명하는 컬렉션을 일년에 두차례나 갖을만큼 변화가 심하고 그 수명도 짧은 '패션'. 지금까지 끊임없는 변화를 거듭하면서 수많은 아이템과 유행을 남기고 사라진것도 바로 패션이다. 그 수명은 짧지만 패션이 갖는 "과시적 소비"의 특성 때문에 질타를 받으면서도 각광을 받는다. 특히 여러 전문 분야에 걸친 중요성 때문에 점점 더 관심을 끌고 있고 인정받고 있다. 또한 대중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점에서 그 인기를 더 높이고 있으며, 전문가건 아니건 간에 패션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이 책은 새로움에 대한 끊임없는 요구와 복잡한 내재적인 요소, 외부의 요구에 의해 빠르게 변화해온 패션 업계 스스로 자신의 역사를 기록할 여유가 없었기에 이제는 정리를 해 놓아야 한다는 필요성에 따라 만들어졌다. 특히 저작권적인 문제에 있어서 꼭 필요하기 때문에 늦게나마 패션의 역사적인 내용을 정리하고자 한 것이다.
현재의 패션에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친 20세기의 패션에 대해 시대별로 잘라 서술하고 있다. 격변하는 세계가 20세기 서구 패션에 끼친 모든 요인들을 설명하고 있다. 1900년대 초반 파리 쿠튀르의 진귀한 분위기부터 1990년대 인터넷을 통한 즉각적이고 전세계적인 영향력의 파급까지 지난 100년간의 패션을 빠짐없이 소개하고 있다. 주로 20세기 패션의 변화를 가져온 중요한 사건들에 초점을 맞추어 세계적 변화와 각 연대별 혁신적인 디자이너들의 뛰어난 의상을 모아놓았다. 특히 사회경제적, 정치적, 문화적인 배경에 대한 설명과 함께 흥미롭고 혁신적인 패션의 발전을 다루고 있는것이 시선을 끈다. 유명 디자이너들의 주요 업적과 패션 중심지의 윤곽, 잘 알려지지 않은 재능있는 디자이너들의 의상, 대량생산과 하위문화 스타일 등 심도있는 내용으로 패션에 관한 연구에 초석이 되어줄 책이다.
목차
1. 1900-1913: 변화와 이국취미
2. 1914-1929: 가르손느와 단순성
3. 1930-1938: 불황과 도피주의
4. 1939-1945: 패션 규제와 가정에서 만든 스타일
5. 1946-1956: 여성성과 획일주의
6. 1957-1967: 풍요와 10대들의 도전
7. 1968-1975: 절충주의와 자연주의
8. 1976-1988: 저항과 소비주의
9. 1989-1999: 패션의 세계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