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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동행
저자 : 김학영
출판사 : 두란노
출판년 : 2004
ISBN : 8953104165
책소개
이 책은 글쓴이가 대기업 입사를 앞두고 해외여행을 떠난 아들의 사고 소식을 듣고 아들을 데리러 스위스로 가는 7일 동안의 여정을 담고 있다. 구조 조정 속에서 명예퇴직을 당하고 아들 찬이의 도움으로 하나님을 영접하게 되었으며, 새로운 사업의 위기 속에서 맞이한 아들의 죽음으로 구원과 축복의 메시지를 깨닫기까지의 이야기이다. 아들을 잃은 참담함 속에서도 끊임없이 밀려드는 인생에 대한 후회와 신앙 좋고 듬직했던 아들과의 추억을 되씹는 아버지의 안타까운 마음은 읽는 이의 눈물을 글썽이게 만들기도 한다. 그렇지만 그 과정에서 한낱 잔소리나 훈계 따위로는 막을 수 없었던 삶과 죽음의 문제를 하나님 앞에 전적으로 내어 놓는 거듭남의 고백이 녹아 있다. 그래서 이 여행의 기록은 글쓴이가 하나님의 사람으로 거듭 태어나는 과정의 기록이기도 하다. 이 책이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신뢰하지 않는 이 시대의 많은 가족들에게 하나님이 살아계심을 깨닫게 하는 분명한 계기가 될 것을 의심치 않는 이유도 바로 이 때문이다.
목차
프롤로그
첫째 날
나의 곧은 등을 잊지 말아라| 사람은 누구나 죄를 짓는단다 | 너를 지켜 주고 싶었단다 | 너를 대신할 수 있다면| 가족은 언제나 새 힘을 준단다 | 엄마는 강하단다 | 더 좋은 곳을 예비해 두었단다 | 완전한 사랑은 소망을 준단다 | 나도 너를 사랑한다| 아픈 사람과 함께 울어라 | 우린 한 몸이란다
둘째 날
기억은 살아가는 힘이 된단다 | 기쁨은 전염된단다 | 너의 하루가 궁금하단다 | 너는 너로서 충분하단다 | 너가 있어 외롭지 않단다 | 아무것도 걱정하지 말아라
셋째 날
이렇게 자라 줘서 고맙구나 | 너를 껴안고 싶단다 | 네 마음을 다 안단다 | 조금만 기다려 다오
넷째 날
너의 소리를 들었단다 | 가까이 와서 내게 입맞추렴 | 홀로 울지 말아라 | 들려주고 싶은 말이 많단다
다섯째 날
시간은 계획할 수 없단다 | 마음을 기쁘게 가지렴 | 흘러간 것은 돌이킬 수 없단다 | 너를 자랑하고 싶단다
여섯째 날
희생 없이 피는 꽃은 없단다 | 널 만난 건 일생일대의 행운이야 | 나도 속절없이 죄인이더구나
일곱째 날
이제는 쉬어라
에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