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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너 해러웨이와 유전자 변형 식품
저자 : 조지 마이어슨
출판사 : 이제이북스
출판년 : 2003
ISBN : 8956440387
책소개
유전자 변형 식품은 오늘날 세계적인 관심거리이다. 1990년대 중반 이래 급격하게 발전하기 시작한 유전자 공학으로 인간은 나방의 유전자를 이식한 감자나 넙치의 유전자를 접합한 토마토를 만들어 내게 되었다. 그리고 그에 대한 공포가 언론 매체, 정치, 윤리학의 중앙 무대에 등장했다. 공포가 확산되는 이유는 명백하다. 유전자 변형 식품이 자연적 경계의 순수성을 더럽히고, 아리스토텔레스의 <범주론> 이후 2500년간 유지되어 온 '인간/동물' '식물/곤충'이라는 범주를 와해시켰기 때문이다. 게다가 그것은 프랑켄슈타인과 같은 잡종 괴물을 만들어 낼 결정적인 계기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미국의 유명한 과학자이자 여성 운동가인 도너 해러웨이는 유전자 변형 식품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 해러웨이는 순수하지 않은 잡종이라는 이유로 유전자 조작 식품을 반대하는 사람들을 비판한다. 그들의 비판에는 인종적 순수성에 사로잡힌 서구의 악령이 남아있다는 것이다. 이 책은 인간과 기계, 식물과 동물이 "포스트모던한 만남"을 시도하는 초-범주의 시대를 준비해야 한다는 해러웨이의 주장을 소개하고 있다.
목차
운동가와 괴물들, 그 이상한 경우
외계체 소개하기
몸, 대상들, 그리고 지식
사이보그, 토마토, 그리고 쥐
www.hypercapitalism. com
비순수성의 전당
중도적 증인을 올연변이시키기
돌연변이 대학들
초범주의 천 년기
선악을 넘어서
주석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