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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비트겐슈타인, 그 세기말의 풍경
저자 : 스티븐 툴민
출판사 : 이제이북스
출판년 : 2005
ISBN : 8956440646
책소개
이 책은 19세기 말 세계 최고의 도시였던 합스부르크 빈의 문화와 역사를 다룬 책인 동시에 비트겐슈타인이라는 철학자를 이해하기 위한 책이다. 화려한 건축물들이 즐비한 도시, 죽은 뒤에 문화적 영웅으로 칭송받게 된 사람들이 살아 있는 동안 그토록 야박한 대접을 받았던, 전례를 찾기 힘들 정도로 뛰어난 예술가와 작가들이 넘쳐났던 도시 빈과, 손꼽히는 명문가의 아들로 태어났지만, 모든 부를 버리고 평생 톨스토이적인 검소함을 추구하며 '논리철학논고'와 '철학적 탐구'라는 두 권의 중요한 철학서를 남긴 비트겐슈타인의 탄생을 입체적으로 조명함으로써, 이 책은 19세기 말의 유럽 문화에 대한 이해를 통해, 한 철학자의 철학 사상이 어떻게 이해되고 해석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또한 영어권 철학자들에 의해 비트겐슈타인의 주저 '논리철학논고'와 그 자신이 어떻게 오해되어 왔는지를 밝힌다.
목차
1. 문제와 방법에 관하여
2. 역설의 도시, 합스부르크 빈
3. 카를 크라우스와 빈의 마지막 나날
4. 사회 비판과 예술 표현의 한계
5. 언어, 윤리, 그리고 표상
6. 다시 생각해 본 '논리철학논고'
7. 인간 비트겐슈타인과 그의 후기 철학
8. 직업주의와 문화: 현대 사조의 자살
9. 후기: 소외의 언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