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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온 바다에서 차를 마시다
와온 바다에서 차를 마시다
저자 : 조병준, 곽재구, 강우방, 정목일, 김영진, 유건집, 한승원, 이연자, 지허 스
출판사 : 예문
출판년 : 2006
ISBN : 8956590826

책소개


차가 사람들의 생활에 깊숙이 파고들면서 특히나 문화예술인들을 매혹시키고 있다. 자신의 깊은 내면 속 풍경과 조우해야만 하는 그들에게 ‘고요와 깊은 사색’의 또 다른 이름인 차와의 만남은 어쩌면 당연한 결과일지도 모르겠다.

이 책은 소설가 한승원, 시인 곽재구, 문화평론가 조병준, 영화평론가 김영진 등 좋은 글쓰기로 잘 알려진 11인의 차 에세이 모음집이다. 개인의 차 에세이집이나 차 마시는 방법, 우리 역사 속 차문화를 다룬 책들은 많이 출판되었으나 차를 소재로 한 에세이 모음집은 처음이다.

책의 제목으로 쓰인 와온 바다는 전남 순천의 해룡면에 있는 바다로, 살아 숨쉬는 개펄과 붉디붉은 일몰로 유명해 시인, 사진작가, 화가 등 예술가들에게 많은 영감을 주는 곳이다. 와온 바다에서 풍기는 싱싱한 삶의 냄새와 찻잔에서 우러나는 차의 풋풋함은 어딘가 모르게 닮아 있다.

목차


문화평론가. 1960년에 태어나 서강대 신문방송학과와 같은 대학원을 졸업했다. 방송개발원 연구원, 광고프로덕션 조감독, 극단 기획자, 방송 구성작가, 대학 강사, 번역자 등 다양한 분야의 일을 왕성하게 하다가 1992년 〈세계의 문학〉 가을호에 ‘평화의 잠’ 등 3편의 시로 등단했다. 1995년 말부터 여러 매체를 통해 문화에 관한 글을 집중적으로 발표한 이후 활발히 글쓰기를 계속하고 있다.

문화 평론집 《나눔 나눔 나눔》을 첫책으로 《제 친구들하고 인사하실래요?》《사랑을 만나러 길을 나서다》《내게 행복을 주는 사람》《나를 미치게 하는 바다》 등의 책을 출간하였으며, 《유나바머》《영화, 그 비밀의 언어》《나의 피는 나의 꿈속을 가로지르는 강물과 같다》 등을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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