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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여덟 스물아홉
열여덟 스물아홉
저자 : 지수현
출판사 : 눈과마음
출판년 : 2005
ISBN : 8957512756

책소개


동갑내기 마누라가 내 이름을 까먹고 날 아저씨라 부른다.
강상영 - 18세부터 60세까지 대한민국 여성이 뽑은 <데이트 하고 싶은 남자 1위>의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 영화배우. 성질이야 좀 더럽다곤 하지만, 돈 잘 벌어, 생긴 것 멀끔해. 대한민국 공인 왕자다. 그런데 이런 나에게 어느 날 내 마누라가 폭탄선언을 하고 만다. 과부가 되고 싶다나? 이혼을 하자는 거다. 이런 여자랑 살면 뭐 하나 싶어 그러자고 했더니, 나 원. 이혼하려는 날 마누라가 교통사고를 당했다. 그리고는 내 이름을, 남편인 내 이름을 잊어 버렸다! 나, 강상영, 뚜껑 열렸다!

하늘이 그녀에게 내리신 남자는 백마 탄 왕자가 아닌 사악한 쪼잔남이었다!
유혜찬 - 정말 뚜껑 열릴 사람은 나라고! 어느 날 갑자기 눈을 떠 보니 사람들이 꽃다운 열여덟 나를 스물아홉 아줌마라고 한다. 거기다가 저 성질 더러운 아저씨가 내 남편이라나? 내 이상형은 말론 부란도라고! 더 이상 새벽 등교에 자율학습을 안 해도 된다니까 그건 좋지만, 아줌마인 척하면서 사는 것도 너무 힘들어. 나는 아직 꿈 많은 열여덟인걸. 그런데 남편이라는 저 아저씨, 심통은 부려도 자꾸 보니까 귀여운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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