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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체의 신비
저자 : 윈저철튼
출판사 : 넥서스Books
출판년 : 2005
ISBN : 895797072X
책소개
영국의 신경생리학자 찰스 셰링턴 경은 1937년 작품 『몸의 지혜(The Wisdom of the Body)』에서 우리의 몸인 인체에 대해 “지구가 만든 작품들 중의 대걸작”이라는 찬사를 보냈다. 물론 그는 인체가 보이는 자기 조절적인 항상성(homeostasis)에 최고의 경이감을 느꼈다. 하지만 그 이후 이루어진 과학기술의 놀라운 발전 덕분에 우리는 이제 인체를 기능뿐만 아니라 그 형태에 대해서도 또 한 번 경이로움을 느낄 수 있는 단계에 이르렀다.
전자현미경, 컴퓨터 단층촬영, 양전자방출 단층촬영, 자기공명영상, 전자선 단층촬영, 온도기록상, 감마카메라 스캔 같은 첨단 의료 영상 기술이 일궈낸 “인체 탐사 기법”은 우리의 몸을 거대한 우주로 바라보게 한다. 무려 60조 개가 넘는 세포들로 구성된 인체 속에는 과거에 볼 수 없었던 수많은 장관이 끊임없이 펼쳐져 있다. 영국의 과학 전문 편집자이자 작가인 윈저 철튼(Windsor Chorlton)은 감히 인체라는 대우주 속을 탐사하려는 야심만만한 프로젝트를 진행하여 이 책 『인체의 신비(Inside the Body)』를 엮어 냈다.
기존에는 텔레비전 다큐멘터리나 의대 교재에서만 볼 수 있었던 인체 속 생명의 파노라마를 250여 컷의 컬러 사진으로 크게 담아낸 이 책은 그야말로 얀 아르튀스-베르트랑의 『하늘에서 본 지구』의 인체 버전이라고 할 만하다. 얀 아르튀스-베르트랑이 숲을 벗어나 숲 위에서 숲을 보았다면 윈저 철튼은 숲 속으로 더 깊이 들어가 나무의 뿌리부터 꼭대기 이파리까지 고성능 돋보기로 들여다 본 셈이다. 육안에는 보이지 않는 몸속의 세포, 조직, 계통, 기관의 미세한 구석구석이 이 책에서는 손에 잡힐 듯 생생한 모습으로 눈앞에 펼쳐진다! 이곳은 산맥 같고, 저곳은 개울 같고, 또 다른 곳은 숲과 들판 같은 대자연의 풍경으로도 다가온다.
목차
서문 | 인체, 그 위대한 드라마
영상 기술
세포
전형적인 인체세포 / 세포내부 / 세포주기
조직
상피조직 / 지지조직과 연결조직 / 근육조직
계통
골격계통 / 소화계통 / 비뇨계통 / 순환계통 / 호흡계통 /
생식계통 / 신경계통 / 면역계통 / 내분비계통
뇌와 감각
뇌 / 청각과 평형감각 / 후각과 미각 / 시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