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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불안과 기대가 엇갈리고, 중도에 몇 번이고 때려치우고 싶은 충동에 , 천당과 지옥 사이를 수없이 오르락내리락하기도 하는 예비신부의 마음 - 누구라도 겪어보지 않으면 알 수 없는, 여자의 일생 중 가장 엄청난 불안과 초조 그리고 기대가 엇갈리는 인생의 큰 고비를, 너무도 생생하고 너무도 사실적이며 유머에 넘쳐, 뱃살을 움켜쥐고 폭소를 자아내게 하는 진짜 '미쳐버릴 것 같은 신부'의 365일의 나날들을 담은 일기문학의 명작이다.

목차

6월 웨딩마치가 울리는 계절
7월 독신이여, 영원하라!
8월 운명의 폭풍은 프러포즈와 함께 다가왔다
9월 에메랄드와 다이아몬드 사이의 바다
10월 가난한, 그러나 행복한 연인들
11월 프러포즈 장소가 극장 매점 앞이어야 하는 까닭
12월 크리스마스 이브의 추억
1월 웨딩드레스를 위한 멀고 먼 여행
2월 가족이라는 이름의 우화
3월 점점, 자주자주 그녀는 꿈을 꾸었다
4월 결혼하지 마, 지금도 늦지 않았어!
5월 결혼하는 사람, 이혼하는 사람
6월 내일 오후면 드디어 웨딩마치가 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