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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림 세트 (전3권)
저자 : 최인호
출판사 : 열림원
출판년 : 2005
ISBN : 8970634681
책소개
유교의 가르침을 소설 형식으로 그려낸 최인호의 신작 장편. 작가 최인호는 '전세계에서 보기 드문 청렴하고, 청빈하고, 나라에 충성하고, 꼿꼿한 자존심으로 무장하였던 ‘선비’사상을 낳은 국가의 이념은 부패한 관리들과 국민보다는 사사로운 이익에 눈이 어두운 지도자들에 의해서 혼돈과 무질서로 흔들리'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부도덕으로 얼룩진 사회를 구원할 정신은 바로 '유교'에 있다고 말하고 있다.
일찍이 공자는 ‘임금은 임금다워야 하고, 신하는 신하다워야 하며, 아버지는 아버지다워야 하고, 자식은 자식다워야 한다(君君 臣臣 父父 子子)’라고 말했다. 『유림』은 바로 그 “…다워야 함”을 일깨우며 “공자나 퇴계나 조광조라면 어떻게 생각하고 어떻게 살 것인가” 라는 질문을 던진다. 공자, 노자, 맹자, 퇴계, 율곡, 조광조에 이르기까지, 동양의 대사상가들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으며, 소설 형식으로 쓰여져 쉽게 읽힌다. 작가 최인호는 독일 철학자 피히테가 「독일 국민에게 고함」을 썼듯이「조선 국민에게 고함」을 쓰는 심정으로 이 소설을 썼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