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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손자병법』은 예로부터 군사의 성전으로 많은 무장들에게 존중되었다. 뿐만 아니라 국가경영의 요지, 승패의 기미, 인사의 성패 등 인간사 전반에 걸쳐 적용되어 온 지혜의 보고라 할 수 있다. 이 책은 『손자병법』의 장점을 살리면서 당시를 살아간 영웅호걸들의 이야기를 생동감 있게 재구성한 것이다.

1장은 손무 활약 이전의 중국 정세를 다루고, 2장에서는 오자서와 손무의 활약성을 소개한다. 3장에서는 오나라와 월나라의 대전을 중심으로 하고, 마지막 4장에서는 손무의 5세손인 손빈의 통렬한 복수극을 그리고 있다.

목차

춘추시대에 활약한 병법가. 자는 장경(長卿)이며, 제나라 낙안 사람이다. 생몰 연대는 뚜렷한 기록이 없으며, 다만 공자와 비슷한 시대로 추정할 뿐이다. 제나라에 내란이 일어나 정처 없이 떠돌다 오나라에 도달하여 오자서(伍子胥)를 만나고, 그를 통해 오나라 왕 합려(闔呂)와의 운명적인 만남을 이루게 되고 장군으로 발탁되었다. 전쟁에 숨겨져 있는 보편적인 원칙을 밝혀낸 ‘동양 군사학의 아버지’로 불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