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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Eye I
저자 : 김천정
출판사 : 예경
출판년 : 2004
ISBN : 8970842276
책소개
밀가루 반죽처럼 물렁하고 축구공처럼 자유롭고 과일처럼 신선한 아동미술에 담긴 72가지의 감성정신. 길가의 풀 한 포기에서 밤하늘의 별들에 이르기까지 크고 작은 사물 속에 담겨진 아이들의 둥근 생각과 즐거운 상상을 예쁜 그림과 더불어 맛볼 수 있습니다.
새와 구름, 바다와 물고기, 그리고 별과 아이들은 근본이면서 유연하고 단순하면서 가장 큰 것입니다. 이들은 시간과 공간을 가볍게 움직이고 변화시키는 창의적인 바이러스요, 생각을 산불처럼 번지게 하는 바람과도 같습니다.
아동미술은 이 모든 것을 오물딱 조물딱 만들어 내는 즐거운 놀이요, 이 책은 상상의 놀이터가 될 것입니다.
목차
아동미술은 꿈꾸는 씨앗입니다
아동미술은 꿈의 기관입니다
아동미술은 오물딱 조물딱한 세계입니다
아동미술은 투명한 감성의 눈을 갖게 합니다
아동미술은 시적 상상력입니다
아동미술은 생각을 흔들어주는 일입니다
아동미술은 조각보입니다
아동미술은 상상의 놀이터입니다
아동미술은 피카소의 눈입니다
아동미술은 일곱 빛깔 무지개입니다
아동미술은 올챙이들의 춤입니다
아동미술은 정신을 담는 그릇입니다
아동미술은 숨구멍입니다
아동미술은 남과 다름을 차별하지 않습니다
아동미술은 자연과 친구가 되게 합니다
구름입니다
즐거운 상상입니다
감성의 파장을 만드는 일입니다
즐거운 관찰입니다
생각을 움직이게 합니다
생각을 산불처럼 번지게 하는 신바람입니다
밀가루 반죽입니다
보이지 않는 세계를 보는 정신입니다
중력을 벗어난 여행입니다
신이 숨겨둔 보물찾기입니다
평화를 만들어 갑니다
바라보며, 냄새맡고, 만져보는 것입니다
구부러진 마음을 펴는 일입니다
비단옷을 만드는 누에입니다
소리를 보게 하는 것입니다
마음으로 사물보기입니다
마음을 반사합니다
행복 찾기입니다
신중하고 끈기있게, 갇힌 영혼을 향해서 자극을 주는 것입니다
생명을 꺼내는 일입니다
꿈과 사랑을 키워 갑니다
어린이의 또 다른 언어입니다
미끄럼틀입니다
산소 같은 웃음과 행복을 주는 유년의 풍경입니다
자기그릇을 만드는 일입니다
작은 사물속에서 큰 가치를 발견하는 것입니다
세상을 다르게 보는 연습입니다
거울과 등불입니다
무엇이든 가능한 순백의 세계입니다
꿈이 크는 섬입니다
생각 통조림입니다
열린 마음입니다
뛰어가는 향기랍니다
신비한 샘물입니다
아픈 마음까지도 보여줍니다
얼렁뚱땅합니다
스프링입니다
사물을 다르게 바라보는 유리조각입니다
꿈을 이루는 통로입니다
밤하늘의 별들입니다
내가 나에게 보낸 선물입니다
생각의 기술입니다
나무와 꽃과 사람을 만들어낸 흙과 같습니다
큰 물방울입니다
영혼을 깨우는 양식입니다
미지로의 시간여행입니다
세상을 밝게 합니다
둥근 춤입니다
지우개입니다
조화로운 사람을 만듭니다
쉽고 간단하고 따뜻한 웃음이 있습니다
상상력 빚기입니다
작은 감동이 있습니다
영혼을 밝게 물들입니다
빛깔의 마술입니다
즐거운 놀이입니다
무한한 생각을 춤추는 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