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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메르, 매혹의 비밀을 풀다
저자 : 고바야시 요리코
출판사 : 돌베개
출판년 : 2005
ISBN : 8971992069
책소개
이 책은 일상의 아름다움을 사랑한 빛의 화가, 요하네스 베르메르의 삶과 예술 세계에 대한 쉬우면서도 균형 잡힌 입문서이다. 저자가 추정한 베르메르의 전 작품 32점이 화가의 삶과 격동하는 네덜란드의 시대 상황, 그리고 델프트의 현장감 넘치는 사진 등과 함께 소개되어 있어 그의 예술 세계를 입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베르메르의 카메라 옵스큐라 활용설을 반박하기 위해 저자가 직접 제작한 컴퓨터그래픽 영상을 비롯하여 그의 작품과 비교 가능한 동시대 화가들의 풍부한 도판 자료는, 다소 전문적인 미술사적 사안까지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사후 200년간 잊혀진 존재였던 베르메르를 재발견한 미술비평가 토레-뷔르거를 재조명하였고, 네덜란드 미술계를 혼란에 빠뜨린 세기의 위작 사건을 심도 있게 파헤쳤으며, 진품으로 보기에 의심스러운 네 점의 작품을 철저히 분석하였다. 또한 테러리스트들이 베르메르의 작품을 인질 삼아 정치적인 요구를 관철시키려고 했던 범죄 사건들의 전말을 밝혀낸다.
이 책을 통해 ‘어두운 골방에서 자신의 작품에만 몰두하는 고독한 천재’라는 비현실적인 화가상 대신, 시대의 변화에 민감히 반응하고 때로는 시행착오와 삶의 고단함도 맛봤던 보다 친근한 베르메르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목차
1. 일상의 아름다움을 사랑한 빛의 화가, 요하네스 베르메르
2. 베르메르의 도시, 델프트를 거닐다
3. 17세기 네덜란드의 풍경
4. 풍속화의 거장, 일상의 순간을 영원으로 남기다
이야기 그림에서 풍속화로 1650년대 중반
델프트에 대한 오마주 1650년대 후반
결혼, 그리고 화가로서의 독립 1660년대 초반
빛나는 절정의 순간 1660년대
만년의 새로운 모색 1670년대
5. 과연, 진짜인가 가짜인가
6. ‘잊혀진 화가’에서 ‘신화’의 존재로
7. 세기의 위작 사건
8. 베르메르의 그림과 카메라 옵스큐라
9. 왜 범죄의 표적이 되는 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