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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진사
세계사진사
저자 : 앙드레 루이예
출판사 : 까치글방(까치)
출판년 : 2003
ISBN : 8972913553

책소개


이 책은 1993년 까치글방에서 『세계사진사』 초판본을 발행한 이래, 앙드레 루이예 교수가 쓴 장을 추가했고, 책의 표지도 바꾸어서 새로 발행한 『세계사진사』증보판이다. 한 세기 반 동안, 사진은 세계를 정복했다. 프랑스에서 니에프스와 다게르가, 영국에서 톨벗이 그 기법들을 완성시킨 뒤로, 수백 만 장의 사진 이미지들이 제작되고 복제되고 보급되었다. 사진의 시각적 설득력과 그 탁월한 활용의 유연성은 우리 시대를 “이미지의 시대”로 만들었다. 인쇄술의 발명 이후 그 어떤 문화현상도 이보다 더 중요하지는 않았다. 이 증보판은 눈부시게 명쾌한 종합을 통해서, 신세대 사진작가들의 관점을 보여준다. 이 책은 각 시대마다 기술의 발명, 경제적 목적, 예술적 창조와 사회적 사용이 실용과 이미지 속에서 어떻게 활용되고 표명되는지를 보여준다.

지금까지 발간된 여러 사진사를 비판적으로 수용하고 종합한 뒤, 새로운 분석을 가미한 이 책은 다른 분야와의 방대하고도 다양하며, 또 까다로운 연관성 때문에 복합적인 접근방식과 특유의 관점이 요구되는 사진사를 훌륭하게 갈무리한 작업으로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증보판에서 새로 추가된 마지막 장은 최근 급변하는 사진문화를 반영한다. 컴퓨터에 의거한 새로운 기술혁명의 여파는 이제 사진에도 그에 못지 않은 기세로 밀려들고 있다. 저자는 심지어 사진이 종말을 고했다고 선언한다. “역사적 공간” 속에서 다루기에는 지나치게 가까운 과거이기는 하지만, 그 급하고 세차게 빠져나가는 이런 물살을 좌시할 수만은 없었을 것이다. 그러나 당분간 인공지능과 전산술에서 탄생했고 또 통용되는 이러한 과거와는 다른 사진을 사진 아닌 또다른 사진이라고 부를 수밖에 없다. 이 증보판 또한 사진의 세계적 조류에 대한 정보에 목말라 하는 독자 여러분께 바로 코 앞의 과거가 되어버린 사실들을 직시하고 참조하게 해줄 것이다.

목차


서문(장-클로드 르마니/국립도서관 명예관장)

제1장 발견의 길(1839년 이전)
(베르나르 마르보/국립도서관 학예관)

제2장 새로운 이미지의 첫걸음(1839-50)
(베르나르 마르보)

제3장 사진의 도약(1851-70)
(앙드레 루이예/파리 제8대학 사진과 다매체학과장)

제4장 19세기 세계의 사진적 탐사
(앙드레 루이예)

제5장 첫번째 성숙기에 접어든 사진(1870-1914)
1) 사회의 이미지(안 맥콜리/텍사스 주 오스틴 대학교 예술사학과 교수)
2) 과학사진과 의사과학사진(조르주 디디-위베르망/철학자이자 예술사가)
3) 사진과 신문(루네 하스너/보도사진가이자 사진사가)
4) 아마추어 사진(루네 하스너)
5) 현실을 넘어서:예술사진(마르크 멜롱/리에주 대학 사진사 연구원)

제6장 사진, 예술과 현대성(1910-30)
(몰리 네스빗/뉴욕 콜롬비아 대학 현대미술사학과 교수)

제7장 제1차 세계대전과 제2차 세계대전 사이의 사진
1) 소비에트 연방(로절린드 사르토르티/스위스 프리부르
대학 시각 커뮤니케이션 강사)
2) 파시스트 이탈리아(안젤로 슈바르츠/베네치아 미술학교 사진사 교수,
파리 제8대학 현대사진사 강사) / 248
3) 독일:바이마르 공화국(우테 에스킬드센/에센, 폴크방 박물관 사진과장)
4) 독일:제3제국(롤프 사슈스/철학자, 예술사가이자 사진사가, 카를스루에
전문대학 강사)
5) 미합중국:아메리카 사회(크리스토퍼 필립스/뉴욕 국제 사진 센터
연구원)

제8장 자신감에 찬 사진(1930-50)
(콜린 오스먼/런던 「크리에이티브 카메라」 지 주간)

제9장 회의에 빠진 사진(1950-80)
(장-클로드 르마니)
1) 50년대:현대성의 창시자들
2) 60-70년대:사진문화의 팽창
3) 80년대의 문턱에서:모순의 결실

제10장 현대미술과 사진
(필리프 뒤부아/리에주 대학 사진 및 영화사 교수)

제11장 사진을 넘어서는 사진
(앙드레 루이예)

부록연대기(조제트 시비뇽)
기술적 방법(마르셀 보비/사진작가이자 사진사가)

참고문헌

옮기고 나서 / 증보판 번역을 마무리하고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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