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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기, 그리스에 길을 묻다
이윤기, 그리스에 길을 묻다
저자 : 이윤기
출판사 : 해냄출판사
출판년 : 2003
ISBN : 8973375873

책소개


"역사란 과거와 현재와의 대화"라는 명제를 가장 잘 실천하는 이는 아마도 이윤기일 것이다. 『이윤기의 그리스 로마 신화』로 우리 사회에 신화읽기 열풍을 일으킨 그는, 우리 고유 정서를 바탕으로 신화를 해석하고 풀어내서 서양 신화를 마치 '우리것'화 시켰다. 이 책 역시 고대 그리스 이야기를 오늘의 현실에 비교함으로써 고대의 신화가 오늘날 어떻게 확대 재생산 되고 있는지 보여주고 있다. 제목이 "이윤기, 그리스에 길을 묻다"인 까닭도 이때문이다.

전체 3부로 구성돼 있는데, 제1부 <신화에 길을 묻다>에서는 우리 생활과 문화 곳곳에 스며 있는 신화적 상상력을 알아보고 제2부 <역사에 길을 묻다>에서는 소크라테스와 위대한 정치가 페리클레스 등 인물들의 삶이 말해주는 역사의 교훈을 전하고 있다. 마지막 3부 <현장에서 길을 묻다>에는 작가가 직접 체험한 신화 현장 답사기가 실려있다.

목차


들어가는 글 - 페르세우스, 뉴욕에 나타나다

1. 신화에 길을 묻다
헤르메스, 꼭 접속사 같아요
♂와 ♀가 어디에서 왔느냐 하면
영국인들 북방의 신들을 방어하낟
권력자들에게 빼앗긴 이름
헤파이스토스, 뚝배기보다는 장맛
다이달로스, 제 손으로 제 감옥을 만들다
사랑, 그 장엄한 파국의 불씨
그리스의 춘향이 페넬로페
오이코노모스, 참 많이 컸군요
뿔보다는 맷돌이 더 노골적이네요
'3'에 죽고 '3'에 살고
'올리브'에서 '오일'까지
다시 그리스인들에게 길을 묻다

2. 역사에 길을 묻다
오스트라키스모스
수사법 혹은 에두르다 정곡 찌르기
페리클레스의 빛과 어둠
너 자신을 알라
포키온, 죽믕으로써 가르치다
현자 솔론과 부자 크로이소스
같은 강물에 두번 발을 담글 수 없나요?
미다스의 손은 탐욕의 손
과묵한 현자 이야기

3. 현장에서 길을 묻다
문화의 뿌리
하수구 뚜껑인가요, 진실의 입인가요?
우상의 황혼인가요, 문화의 새벽인가요?

나오는 글 - '펙토파'와 '레스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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