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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웨이
저자 : 거스 히딩크
출판사 : 조선일보사
출판년 : 2002
ISBN : 8973653741
책소개
6월의 레드 신드롬 한복판에 있던 거스 히딩크 감독이 냉철하고 스피디한 자신의 이미지에 걸맞게 기자들과의 협연으로 만들어낸 히딩크 스토리. 본인 스스로도 "내 자서전이 한국어로 가장 먼저 나올 줄은 몰랐다"고 밝히듯 이 책은 아직 그를 그리워하는 사람들의 열망에 민감하게 움직인 출판사와 서투른 필체로 '사랑해요 한국'을 써내려간 히딩크 자신의 한국에 대한 애정이 교차점을 찾은 순도 99%의 결과물이다.
많은 인터뷰와 보도 등을 통해 알려진 공적 인생 외에 그간 자세히 들여다볼 수 없던, 레지스탕스 출신의 아버지와 사람들의 신망이 높던 어머니 사이에서 보낸 어린 시절이나 유-청년 시절의 이야기를 히딩크의 1인칭 시점에서 맛보는 기쁨이 무엇보다 크며 네덜란드 현지에서 이루어진 사진 작업이 책의 숨결을 한결 탄력적으로 만든다. 할리 데이비슨 모터 사이클을 타고 주먹을 불끈 쥔 히딩크의 모습을 상상할 수나 있는가?
푸근한 외국인 '아저씨'에서부터 카리스마 넘치는 '영웅'까지 한 소쿠리에 담아 냉수 들이붓고 시원한 별미 하나 만들어낸 느낌. 인생과 승부에 대한 진지한 성찰의 기회를 제공하고 싶다는 히딩크의 소망은 곧 이루어질 것이다.
목차
머리글 | 나는 지금도 월드컵의 행복한 추억을 간직하고 있다
축하의 글 | 1994년 월드컵 MVP 호마리우
1. 교실에서 접은 꿈, 운동장에서 피다
레지스탕스 출신의 엄격한 아버지
어려서부터 지고는 못 살았다
2. 프로선수, 그리고 감독 시절
내 인생의 전부였던 축구
"네덜란드 대표팀을 맡아주시오"
3. 벼락 같은 인연, 한국
한국팀과 처음 마주치다
축구 신천지, 한국으로
4. 피와 땀과 눈물의 기록
이런 형편없는 팀으로?
철저한 실력 위주 선수 선발
내 별명은 '오대영'
문제는 체력
마지막 점검, 스페인 전지훈련
5. 월드컵 일기 1 - 드디어 16강
우리는 브레이크 없는 폭주 기관차
대~한민국! 첫 승리
최대의 고비, 미국과의 일전
16강, "우린 역사를 만들었다"
6. 월드컵 일기 2 - "난 아직도 배가 고프다"
이탈리아를 꺾고 스페인과 8강전
마이 웨이로 이룬 코리안 드림
'6월의 전설' 월드컵 그 후
7. 태극전사들과 작은형 한스가 말하는 히딩크
독사, 혹은 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