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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아홉 통의 편지
저자 : 손석춘
출판사 : 들녘
출판년 : 2005
ISBN : 8975274896
책소개
『마흔아홉 통의 편지』는 2001년 『아름다운 집』, 2003년 『유령의 사랑』으로 이어진 손석춘 소설 3부작의 마지막 편이다. 저자는 3부작에 걸쳐 끊임없이 우리의 삶과 역사의 진정성 회복을 위한 모색을 요구해 왔다. 이 땅에서 노동자로, 지식인으로 살아간다는 것. 남과 북으로 50년 이상을 대립하며 살아온 분단 조국의 현실에서 우리는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으며, 또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그의 고뇌는 계속 이어진다. 한국의 근현대사를 소재로 한 저자의 소설들은 인간에 대한 사랑과 배려, 그리고 역사에 대한 올바른 시각을 독자들에게 전하고자 노력한다. 저자는 좌절과 절망이 아닌, 반드시 찾아올 우리의 희망을 노래하고 있다.
이 책은 제목이 말해 주듯이 편지 형식을 빌려 독자들에게 마흔아홉 통의 사연을 들려준다. 『아름다운 집』에서 해방공간에서 고뇌하는 지식인 이진서의 일기를 소개하고, 『유령의 사랑』에서 이 땅의 언론인으로 살아가는 자신의 고뇌를 토로했던 한민주가 해외 입양아인 한 여성이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나서는 데 안내인 역할을 하고 있다.
목차
연세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동아일보 와 한겨레신문 기자로 일했다. 전국언론노동조합연맹위원장, 주간 미디어 오늘 발행인, 언론개혁시민연대 공동대표를 지냈고, 현재 한겨레신문 비상임논설위원이며, 중앙대 겸임교수, EBS라디오 진행자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여론읽기 혁명』 『신문읽기의 혁명』 『언론개혁의 무기』 『신문편집의 철학』 『한국언론운동의 논리』 등이 있으며, 한국기자상, 한국언론상, 민주언론상, 통일언론상을 수상했다. 또한 3부작 소설 『아름다운 집』과 『유령의 사랑』 『마흔아홉 통의 편지』를 발표하면서 소설가로도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