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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ve Thieves
저자 : 김지하
출판사 : 답게
출판년 : 2001
ISBN : 8975741559
책소개
1975년 노벨문학상과 노벨평화상 후보로 추천을 받기도 한 김지하의 대표적 작품모음집오적(五賊)은 우수한 한국문학을 전 세계에 알려 노벨 문학상을 탄생시키기 위한 기대와 자부심, 긍지를 갖고 출판 기획한 한영대역판 「한국문학 영역 총서」시리즈 중 7번째 작품이다. (짝수면은 한글시, 홀수면은 영역시)
지금은 군사독재가 아니라 '국민의 정부'이고 예전[오적(五賊)이 발표된 1970년]에 비하면 관리들의 부정부패가 줄어들고, 정경유착의 행태가 사라졌다고는 하지만 ,옛 오적(五賊) - 재벌, 국회의원, 장차관, 장성, 고급공무원 - 의 행태가 완전히 불식된 것이 아닌, 30년이 지난 지금, 정치적 삶과 문학적 삶을 하나로 통일시키려 했던 김지하의 30년 시적(詩的)편력을 모두 알 수 있는 작품,오적(五賊)은 시인의 개인사이면서 동시에 조국인 한국의 현대사이며, 인류의 보편사를 담고 있어, 권력이 스스로를 항상 반성하게 만들고, 국민이 권력에 대해 항상 경각심을 갖도록 하는데 커다란 의의가 있다.
이 책의 역자 김원중은 '김지하의 초기시와 후기시를 함께 번역함으로써 시인의 균형잡힌 모습을 보여주려 했다. 이 책의 1부는 초기시를, 2부는 후기시를 , 그리고 3부는 김지하의 가장 유명한 담시오적(五賊)의 번역을 담고 있어, 김지하의 시세계를 전부 알 수 있도록 구성한 점이 특징이다' 라고 말하고 있다.
이 책의 제목 오적(五賊)은 동빙고동 소위 '도둑놈촌'이 사회문제화 되었을 때 쓴 것이다.
저자 김지하를 민중시인이라 할 수 있는 것은 김지하 자신의 '시인의 역할에 대하여'에서 잘 나타나 있다.
"시인이라는 것은 본래 가난한 이웃들의 생의 한복판에 서서 그들과 똑같이 고통받고 신음하며......가난한 이웃들을 희망과 결합시켜 주는 사람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참된 시인을 민중의 꽃이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