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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 강상중
저자 : 강상중
출판사 : 삶과꿈
출판년 : 2004
ISBN : 8975946606
책소개
재일 한국(조선)인으로는 처음으로 도쿄대 교수(사회정보연구소)로 임용된 교수이자, 동아시아 정치사상사 전문가인 강상중이 말하는 재일 2세의 탄생과 성장, 망설임과 번민의 역사이다. 자신의 성장 과정과 마음의 편력을 숨김없이 서술하고 있는 이 책은 재일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에 대한 혼란과 부모님 세대인 재일 1세대에 대한 감정들을 파헤치면서 동북아시아의 대표적인 지식인으로 서게 된 오늘의 이야기들까지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데츠오'라는 일본 이름으로 성장해 온 저자가 와세다대 학생이던 1972년 한국을 방문한 것을 계기로 삶의 전환을 맞이하게 된다. 한국 이름 '강상중'을 찾고, 학교 내의 '한국문화연구회'에 가입하고 조국의 민청학련 사건에 항의하는 시위에 참여하며, 사이타마현 최초의 지문날인 거부자가 된 그에게서 오늘날을 살아가고 있는 수 많은 디아스포라의 삶과 그 삶에 영향을 끼치고 있는 국경, 국가의 의미를 되새겨본다.
목차
머리말
한국어판을 내면서…
제1장 6ㆍ25전쟁 때 태어나서
제2장 재일 1세가 살았던 의미
제3장 '상중'이 '데츠오'를 버린 여름
제4장 독일 유학 - 고향과 타향
제5장 아버지의 죽음과 천황의 죽음
제6장 사회적 발언자에게
제7장 새로운 질풍노도의 시대로
제8장 동북아시아에서 함께 산다
맺는글
역자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