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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이 책에 수록된 도판들은 고대 세계로부터 산업혁명 전야의 서구에 기원을 둔 장식적 문양들의 보고이다. 여기에는 금속 공예, 건축장식, 제본 조각, 상감작품 타일, 직물 문양과 가구 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의 문양과 소재들이 모여 있다. 이들은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역사의 흐름과 함께 어떤 식으로 사용되고 변화했는지를 보여준다. 또한 현대의 디자이너들과 상업 미술가들에게 뛰어난 자료가 될 것이다.

이 책은 이집트의 주두와 부도 고대 그리스의 고자기 문양과 건축 장식으로부터 시작해 18세기에 이르는 유럽 디자인의 선구적 스타일과 주요 스타일들을 스타일의 국가별 차와 그 발생과 번성에 깊은 관심을 두고 요약했다. 꽃 문양, 기하학적, 구두마리, 비카날레적, 종교적, 문장적 상징적 스타일, 실제와 환상의 동물들, 격자무늬 등등을 담아 제작된 문과 걸쇠 수반 의자 집기와 창살 조각물 벽 패널과 천장, 대접, 열쇠, 촛대, 샘 등의 전체도와 함께 10여개의 전면 크기 문양과 테두리 장식들도 수록되어 있다.

원어 도판 해설들도 한국어로 번역되어있다. 역사적 장식물들에 관한 개괄서로 대략적인 비교가 가능한 몇 권의 다른 책들이 있지만, 이 책은 역사적 정확성과 기술적 명료함과 깨끗함, 양면에서 아마 가장 훌륭한 도판을 제공해 줄 것이다. 건축사와 디자인 학도들은 이 책이 그들의 작업을 위한 유용한 정보와 참고 자료가 될 것이다.

상업 미술가, 광고 미술가,삽화가,장식 미술가,공예가들은 고전적 주두,이탤리 르네상스식 사자머리, 샘 등등 수많은 디자인 과제나 작업에서 부분적 또는 전체적으로 복제 사용할만한, 수많은 디자인의 아이디어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