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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용혜원 시인의 『함께 있으면 좋은 사람』은 사랑해서 아름다운 마음과 일상에서 드러나는 사랑의 풍경, 그리고 추억의 단편들을 담고 있다. 용혜원 시인은 아픈 사랑보다 행복한 사랑을 노래한다. 꾸밈없고 따뜻한 언어로 노래하는 시편들은 우리의 모습과 가장 닮아 있고, 우리의 마음에 가장 편안하게 다가온다. 『함께 있으면 좋은 사람』에 담긴 시인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면, 욕심내지 않고 서로를 편안하게 바라볼 때 사랑이 더욱 눈부시게 빛을 발한다는 자명한 진리를 새삼 다시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목차

1부 내 사랑은 그렇게 시작되었습니다
1. 첫 만남
2. 함께 있으면 좋은 사람 1
3. 함께 있으면 좋은 사람 2
4. 첫 포옹
5. 첫 입맞춤
6. 첫날밤
7. 사랑이라는 말
8. 내 사랑하는 사람아
9. 그대가 보고픈 날
10. 그리움을 벗어놓고
11. 사랑은 아픔
12. 밀려드는 그리움
13. 그대 내 앞에 서 있던 날
14. 행복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은
15. 흐르지 못하는 사랑
16. 사랑에 빠져 있을 때
17. 그대의 사랑을 받는 연인이 되어

2부 내 마음 닿는 곳에서
1. 깊은 고독
2. 고독에 대하여
3. 깊고 깊은 밤에
4. 그 밤엔
5. 사랑의 흔적
6. 순수한 사랑
7. 내 마음의 유리창
8. 내 마음의 바다
9. 강가에서
10. 비 오던 날
11. 분재
12. 하얀 원피스
13. 창살
14. 대나무
15. 흙
16. 영산홍

3부 그대는 내 마음에 피어난 들꽃입니다
1. 어느 노부부의 전화
2. 봄
3. 봄꽃 피던 날
4. 벚꽃 흩날리던 날
5. 봄바람 부는 날
6. 오월의 정오
7. 내 목숨꽃 지는 날까지 1
8. 내 목숨꽃 지는 날까지 2
9. 가을 사랑
10. 늦가을
11. 어둠 속에서
12. 계절이 지날 때마다
13. 서재
14. 나무 의자
15. 틈
16. 누군가 지켜보고 있다
17. 갑자기 불행이 닥치면
18. 밤 기차

4부 그대를 사랑하면 할수록
1. 결혼식자에서
2. 실직자의 눈물
3. 어떤 사건
4. 지하철에서
5. 가정의 정원사
6. 어머니, 건강하세요
7. 강냉이
8. 수건돌리기
9. 곶감
10. 비 쏟아지던 날
11. 어머니 생각
12. 온 가족이 함께 가는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