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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이 책은 독특하게 인터뷰 형식으로 시작된다. 각 인물에 대한 사적인 고백에서 하나의 주제를 뽑아내 역사의 거울을 비추고 있으며 오늘날의 사람들에게 고대 중국, 중세 이슬람, 근대 서구를 포괄하는 방대한 양의 역사적 사실을 통해 인류의 모습을 고찰하게 한다.

목차

노예제도의 역사에서 씁씁한 점은, 사람들이 일단 자유로워진 후에도 적어도 삶의 일부분에서는 종종 로봇이 된다는 점이다. 사람들은 노예근성을 완전히 벗어던지고 싶어하지 않는다. '다른사람의 의지에 좌우되는 것이 최고의 불행'이라는 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낭만적인 사랑의 환상도 그와 같은 의존에 기초하고 있다. 모든일에는 해결책이 있다. '저는 지금 모든일에 흥미를 느끼고 있어요. 모든일에 대해 지칠줄 모르는 욕구를 가지고 있죠. 못한다고 말하기 전에 기꺼이 노력해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