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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중세 아시아적 세계 〈켈레완〉 속에서 펼쳐지는 사랑과 증오, 희생의 이야기『제국의 딸』은 레이먼드 파이스트의 1987년 작품이며, 일찍이 『마법사』에도 나온 적이 있는 〈켈레완〉 세계의 추라니 제국을 배경으로 한 〈제국〉 삼부작 중 첫번째 이야기이다. 이 작품은 전쟁의 와중에 제국 내의 가문들이 패권을 쥐기 위해 벌이는 정쟁의 틈바구니 속에서 피어나는 사랑, 증오, 희생의 이야기이다. 멸문 직전에 놓인 가문 아코마를 물려받은 18살 소녀 마라가 제국의 패권을 쥐는 여장부로 성장하기까지의 과정을 그려내고 있다.

목차

레이먼드 파이스트 Raymond Feist 캘리포니아 남부에서 태어나 캘리포니아 대학에서 커뮤니케이션 아트를 전공했다. 1982년부터 판타지 소설을 집필한 그는 『마법사』, 『은가시』, 『세스넌의 어둠』 등의 시공간 균열을 소재로 한 판타지 소설로 《뉴욕 타임스》와 《런던 타임스》의 베스트셀러 작가로 떠올랐다. 이후 『피의 왕자』, 『제국의 딸』, 『제국의 신하』, 『제국의 여왕』, 『콘도르』 시리즈 등 수많은 작품을 출간하여 큰 인기를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