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메뉴

본문

청바지 돌려입기
청바지 돌려입기
저자 : 앤 브래셰어즈
출판사 : 문학동네
출판년 : 2002
ISBN : 8982815805

책소개


엄마들 사이에서 인연이 되고, 모두 비슷한 시기에 태어난 카르멘, 레나, 브리짓, 티비. 그들은 각자 여름을 보내기 위해 떨어져 지내기로 한다. 우연히 어느 가게에서 낡은 청바지를 구입하지만 별 관심 없이 옷장 속에 넣어두고 잊고 지낸다.

"오늘 밤부터 우리는 바지로 맺어진 친구들이야"

어느 날 무심코 옷장 속에 아무렇게나 놓여 있는 청바지를 보고 네 명의친구들을 서로 돌아가면서 입어보게 된다. 서로에게 너무나 잘 어울리는 청바지를 보고 그들은 그것을 마법의 청바지라고 부르게 되고, 떠나기 앞서 청바지를 놓고 우정에 대한 서약을 한다. 청바지를 돌려 입으면서 떨어져 있어도 서로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네 명의 친구들은 청바지와 함께 인생이 변화되기 시작한다. 마치 청바지에 마법이 담긴 것처럼. 이들의 영원한 추억으로 간직하게 될 여름은 시작된다.

이 책의 저자 앤 브리세어즈(Ann Brashares)는 데뷔작 『청바지 돌려입기(The Sisterhood of the Traveling Pants) 』로 북엑스포 아메리카(BookExpo America: BEA) 에서 청소년 문학상(Book Sense Book of the Year)을 수상했다.

목차


브릿지에게

난 모든게 엉망이야. 편지에 다 쓸수 없을 정도로 말이야. 지금 내가 바라는 건 이 소포를 네가 최대한 빨리 받는 것 뿐이야. 그래서 가장 비싼 특급으로 보내. 이 바지에 대해 해줄 수 있는 말은, 나를 사랑스럽거나 매력적인 사람으로 만들어주지 않았다는 거야. 넌 잘 됐으면 좋겠어. 달리 해주고 싶은 얘기는 없냐고? 그건, 음...이 바지가 네게.....

용기? 아니야, 넌 용기가 지나칠 정도로 넘쳐. 힘? 그것도 너한테는 너무 많아. 사랑도 아니야. 네게 그만큼의 짐을 안겨줄 테니까. 그래, 이건 어때? 이 바지가 네게 분별력을 가져다주기를 바랄게.

넌 따분하게 그게 뭐냐고 소리지르고 있겠지. 그럴 거라는거 잘 알아. 하지만 최근의 내 경험에 따르면 약간이라도 분별력이 있다면 큰 도움이 될거야. 너는 우주상에 존재하는 모든 매력을 다 가지고 있으니까.

QuickMen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