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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움직인 그림들
저자 : 클라우스 라이홀트
출판사 : 중앙MB
출판년 : 2003
ISBN : 8983758902
책소개
라스코 동굴벽화부터 시작하지만 이 책은 원시미술, 르네상스. 바로크 이런 식으로 미술 사조를 따라간 책이 아니다. "세계를 움직인 그림"이라는 제목대로 저자의 관심은 역사를 보여주거나 혹은 직접 역사에 영향을 끼쳤던 미술 작품들의 무대 뒤 광경이다. 한마디로 미술사보다 문화사에 포커스가 맞춰졌다고 보면 되겠다. 저자들은 색채나 형식의 문제보다는 그림이 그려졌을 시기의 사회적 상황, 화가의 생활 환경, 그림 속 사건이나 주제의 역사적 의미를 그림을 옆에 두고 하나씩 풀어나간다.
그러나 이 책의 가장 큰 미덕은 단순히 역사적 연대기에 그림을 덧입힌 것이 아니라, 미술사의 맥락 안에서도 최고 수준의 작품을 골라냈다는 것이다. 245X300의 시원한 크기인 90개의 메인 도판 가운데에는 비잔틴 미술의 꽃인 산비탈레 성당의 모자이크화를 비롯해 정복자 윌리엄의 전투를 소재로 한 바이외 태피스트리, 피에로 델라 프란체스카의 <콘스탄티누스 황제의 꿈> 드은 여타 미술사 서적에서는 접하기 힘든 그림이 다수 들어 있다.
목차
1963년 뮌헨 출생. 뮌헨과 이탈리아의 시에나에서 사학, 미술사, 철학, 교회음악 등을 공부했다. 바이에른 라이도 방송국, 일간지 ≪쥐트도이체 차이퉁≫, 잡지 ≪보그≫의 프리랜서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