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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코스트 산업
저자 : 노르만 핀켈슈타인
출판사 : 한겨레신문사
출판년 : 2004
ISBN : 8984311103
책소개
상상해보자. 일제 강점기 탄압에 대한 보상으로 배상 받은 금액을 정작 그 시기 일신의 영달에 기를 썼던 이들이나 탄압의 대상에서 제외돼 있던 이들이 챙겼다면? 시대가 그러했으므로, 오늘의 잣대로 재단하는 '친일'이니 '친일 부역자'니 하는 말들은 의미가 없다고 주장하는 것도 모자라 물질적·윤리적 자본까지 챙긴 이들이 있다면? 그런 '우스꽝스러운 역사의 눈가림'은 이곳에서만 일어난 것이 아니었다.
부모와 많은 친척들이 '홀로코스트'로 희생된 저자는 이 책에서 홀로코스트는 만들어진 이데올로기일 뿐이며, 권력을 쥔 유대 단체들은 그러한 역사적 사실을 이용해 스위스 은행이나 독일 정부를 상대로 하는 거대한 사업을 벌이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사실 2차대전 당시 대량 학살을 당했던 유대인들과 달리, 미국 내에서 안전한 지위를 누리고 있던 유대인들은 전쟁 이후에도 홀로코스트의 비극성을 알리려는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다. 오히려 살아남은 유대인들을 '생존의 부적자' '민족의 수치'로 보기까지 했다. 심지어 권력을 쥔 이들은 독일과의 우호에 반대하는 유대인들을 공산주의자로 몰기 일쑤였다. 그러한 정책이 바뀐 결정적 계기는 1967년 아랍·이스라엘 전쟁이다. 당시 이스라엘이 압도적 군사력으로 중동의 강자로 등장하자, 미국 내 유대인 엘리트들과 미국은 이스라엘을 자신들의 중동정책을 지지해 줄 대리인으로 여기게 된다.
미국의 중동 정책이 친이스라엘로 굳어짐과 동시에, 홀로코스트에 대한 어떠한 비판도 허용되지 않았고 나아가 그 바탕에서 이스라엘이 중동에서 벌이는 어떤 학살도 정당화 되었다. 이후 홀로코스는 권력화됐으며 미국에서만 관련 단체가 100여 개 넘게 만들어졌다고 한다. 그러한 사실로부터 '홀로코스트 신화'는 강화되기 시작했고, 대량 학살을 이용한 돈벌이 즉 '홀로코스트 산업'이 움텄다. 유대 단체들은 홀로코스트라는 사실을 앞세워 돈을 모금했고, 돈벌이를 했다. 그러나 그 돈은 생존자가 아닌 유대인 단체와 종사자들에게 흘러간다. 이 책은 <이코노미스트>의 지적대로 홀로코스트의 대한 추모가 변질되어 그것을 초대형 돈벌이의 도구로 전락시킨 자들과 그러한 현실을 적나라하게 파헤치고 있다.
목차
서론. '홀로코스트'라는 기억
1장 콜로코스트의 이용
생존자들의 침묵과 미국의 유대인 단체
홀로코스트 산업의 출현
그들은 과연 희생자인가?
2장 사기꾼과 장사치 그리고 역사
홀로코스트의 신성화
홀로코스트 문학의 사기행각
유대인만이 희생자인가
3장 이중의 갈취
홀로코스트의 '막대한 이권'
홀로코스트 산업의 사기행각
결론. 미국 유대인 단체들의 홀로코스트 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