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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고대의 서남해 도서는 해로를 통해 선진문화를 받아들이기도 하고, 또 섬에 현을 설치할 만큼 행정적인 위상이 높았다. 그런데 여말선초기에 끊임없이 침략해 오는 외세로 인하여 섬은 혼란기를 맞이하게 된다. 이에 중앙정부는 空島政策을 선포하기에 이른다. 이제 섬은 왕화가 미치지 않는 버려진 땅으로 전락하였다. 그러다가 조선후기에 섬은 다시 역사무대로 재등장하게 된다. 특히 영·정조대에 섬은 개발의 대상으로 부각된다. 그렇다면 조선후기 중앙정부는 왜 섬을 개발하였을까? 그 효과는 무엇이며, 사회 전체적으로 어떤 연관성이 있을까? 또 조선후기 섬의 위상변화와 관련하여 중앙정부의 도서정책은 어떻게 달라졌을까?

목차

1963년 전남 목포 출생. 목포대학교 사학과 졸업. 전남대학교 대학원 사학과 문학석사,박사. 목포대·목포해양대·초당대 시간강사 역임. 현재 전라남도 문화재(고문헌·고문서) 전문위원. 현재 문화재청 문화재(고문헌·고문서)감정위원. 현재 목포대학교 도서문화연구소 연구전임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