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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시인에게 보내는 편지
젊은 시인에게 보내는 편지
저자 : 라이너 마리아 릴케
출판사 : 태동출판사
출판년 : 2003
ISBN : 8984971871

책소개


이 책은 1부와 2부로 나뉘어 있다. 1부는 ‘젊은 시인에게 보내는 편지’이고 2부는 ‘아름다운 여인들에게 보내는 편지’다. 1부는 1903년부터 1908년까지 릴케에게 문학과 인생에 대해 여러 조언을 부탁했던 크사버 카푸스(1883-1966)라는 문학 지망생에게 보낸 10통의 편지로 릴케의 청소년기의 방황과 문학에 대한 열정과 이해와 고뇌와 염원이 드러나 있다. 시인뿐만 아니라 문학을 전공하는 모든 이들에게 띄우는 릴케의 문학론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1부의 글은 쉬운 편지글로 적혀 있어 누구든 어렵지 않게 접근이 가능하며 또한 이해할 수 있다.

문학이란 무엇인가, 문학이란 어떠해야 하는가, 또 젊은 문학인들의 진정한 고민은 무엇인가 등등 궁극적이고 현실적인 질문에 대한 릴케의 명징하고 확신에 찬 대답은 문학 지망생들에게 환한 빛으로 작용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2부는 인생 전반에 대한 궁극적인 질문과 그 모범답안 찾기로 이루어져 있다. 그의 아내를 포함한 여러 여인들에게 보내졌던 편지글에서 릴케의 사랑과 이별과 슬픔과 죽음에 대한 사고의 깊이를 가늠하고 짚어볼 수 있다.

목차


한국외국어대학교 독일어과 졸업. 1999년 <문학과 의식> 시 부문 신인상 수상. <지구문학> 시 부문 당선. 현재 ‘상상의 숲’이라는 창작공간에서 하나의 이끼로 숨쉬며 창작 및 번역 작업에 몰두하고 있다. 산문집 <그리움, 속도 무제한>, 시집 <외로운 당신이 그리운 사람>, 번역서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을 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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