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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8편의 미술 작품을 통해 본 미술사의 뒷 이야기

1911년 루브르에서 「모나리자」가 도난당했을 때 왜 피카소가 수사선 상에 올랐을까? 다이애나비가 방문할 때 미켈란젤로의 「다비드」상에는 어떤 조치가 취해질까? 너무나 유명해 이제는 문화적 아이콘이 되어버린 8점의 명화에 대한 숨겨진 이야기를 소개하고, 동시에 이들이 왜 시대를 넘은 고전의 위치를 차지했는지를 추적했다. 화가가 아닌 작품 하나하나에 초점을 맞춰 서술한다.

독창적이고 재기발랄한 전시를 기획해 주목을 받아온 저자는 날카롭고 해박한 시각을 갖춘 미술 전문서로도 필명을 떨치고 있다. 그의 경력이 뒷받침하듯이 이 책은 얼핏 스캔들이나 에피소드 위주로 절하될 수 있는 이야기 속에서 미술 작품의 사회적인 기능, 대중의 기대, 문화적 의미 등을 읽어낸다. 또한 화가의 편지, 주변의 증언, 기록 등 전기적인 사실을 재료로 활용해 한 작품이 그려지기까지의 과정을 다각도로 추적하였으며, 상당부분 미술사적인 분석에도 지면을 할애하였다. 대상이 된 작품은 여덟 작품이지만 관련 작품이나 사진을 다양하게 수록해 비교하였고, 'closer look (자세히 보기)' 페이지를 마련해 작품 세부에 주목할 수 있게 했다.

목차

책머리에
1. 미켈란젤로 부나로티 : 다비드 David
2. 레오나르도 다빈치 : 모나리자 Mona Lisa
3. 프란시스코 데 고야 : 1808년 5월 3일 The Third of Maym 1808
4. 에두아르 마네 : 올랭피아 Olympia
5. 빈센트 반 고흐 : 해바라기 Sunflowers
6. 에드바르드 뭉크 : 절규 Scream
7. 파블로 피카소 : 아비뇽의 처녀들 Les Demoiselles d'Avignon
8. 잭슨 폴록 : 가을의 리듬 Autumn Rhythm
옭긴이의 말
참고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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