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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이 책은 디지털 문법으로 창조되는 새로운 예술 형식과 사유 방식을 탐구하는 최초의 책이다. 독자는 이 책을 통하여 디지털 언어와 아날로그 언어의 결정적 차이를 확인하게 될 것이다. 실제로 이것은 우리의 전통적 인식과 개념을 송두리째 뒤집어놓는다.
지금 디지털 테크놀로지는 인간에게 과연 무슨 짓을 하고 있는 것인가? 우리가 대부분 그렇게 생각하듯이, 그것은 인간의 커뮤니케이션 방식만을 바꾸는 것이 아니다. 우리가 이야기하는 내용, 그리고 심지어 우리의 사고방식도 바꿀 것이다. 인간의 표현 내용은 디지털로 전환되면서 극적으로 변형된다.
이제 지구촌의 문화시장에서 전통적인 가치는 더 이상 적용되지 않는다. 완벽한 디지털 재생산 시대에 원본은 어떤 것이고 위조품은 어떤 것인가? 수많은 소스를 조합하여 아무런 흔적도 남기지 않고 변경하고, 품질 손상 없이 복제한 이미지의 진품성을 인간은 어떻게 확인할 수 있는가?
이 책의 저자인 스티븐 홀츠먼은 지금 시작되고 있는 디지털 세계와 예술 세계의 새로운 미학의 지평을 독자들에게 제공한다.

목차

역자 서문

서론
1. 디지털 세계의 여행
연결망의 세계
가상의 세계
소프트웨어의 세계
움직임의 세계
고스트댄스

2. 미디어가 메시지다
디지털을 찾아서
0과 1 조각하기
디지털의 한계
모자이크

결론
후기：다도(茶道)
후주(後註)
참고문헌
그림 출처
색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