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검색

책소개

사랑과 이별, 슬픔, 다가가지 못하는 안타까움 등 일상에서 부딪치는 감정의 편린들을 친숙하고 포근한 언어로 경쾌하게 표현해 내고 있다. 1부에서 시인은 사랑하는 사람에게 특별히 해 줄 게 없는 무능한 자신이 한없이 초라하게 느껴지는 감정을 노래하고, 2부에서는 연인에 대해 조금 힘을 얻은 시인은 연인을 위해 화려하진 않지만 충분히 아름다운 삶을 준비한다. 3부에서는 시인은 연인과의 이별이 자신을 괴롭히기 때문에 약간 절망스럽다. 하지만 오히려 이별이 연인과의 새로운 인연을 위한 발판임을 스스로에게 고취시키고 있다. 시인의 아름다운 서정시가 예쁜 컬러 삽화와 어우러져 더욱 읽는 이의 가슴에 깊이 파고들 것이다.

목차

1. 그대의 하얀손에 작은 새끼손가락이 되어
2. 우리들의 벅찬 여정이 끝나고 나면
3. 들꽃으로 부대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