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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제임스 모나코의 이 책은 '영화사의 기적'을 충실히 기록하고 있다. 5인의 감독들 ― 트뤼포, 고다르, 샤브롤, 로메르, 리베트 ― 의 작품 세계를 충실히 소개하고 있다는 점에서는 여느 감독론과 크게 다를 바 없지만, 영화를 포함한 프랑스 문화 및 지식인 사회가 이들에게 어떻게 자양분을 제공했는가를 실감나게 드러내 준다는 점이 이 책을 빼어난 것으로 만든다.

목차

▶ 고다르
여자들과 국외자 : <네 멋대로 해라> / <작은 병정> / <여자는 여자다> / <자기만의 인생>
담론의 양식들 : 스케치 영화 / <카라비니에> / <경멸> / <국외자들> / <결혼한 여자>
지옥에서의 한 철-얼음의 시 : <알파빌> / <미치광이 피에로> / <남성-여성> / <메이드 인 U.S.A.> / <그녀에 대해 알고 있는 두세 가지 것들>
영으로의 회귀(그림과 행동) : <중국 여인> / '카메라의 눈'(<베트남에서 멀리 떨어져>) / <즐거운 지식> / <주말>
이론과 실천-지가 베르토프 시기 : <다른 것과 다를 바 없는 영화> / <원 플러스 원> / <블라디미르와 로자> / <제인에게 보내는 편지> / <영국 소리> / <동풍> / <프라우다> / <만사 쾌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