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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1. 김대중 정권, 구태의연한 감각부터 바꿔아 한다
2. 국민회의 부총재 김근태의 딜레마
3. '조선일보'는 신문사인가 정당인가?
4. 언론학자 정직석과 '조선일보'
5. '딴지일보' 총수 김어준
6. 강준만의 '박노해를 위한 변명'에 반대한다
7. '희귀한 문화인' 복거일을 해부한다
8. 키취, 그 이해와 극복
9. <여성시대>의 어머니, 손숙
10. 21세기 사회학의 비전을 제시한 앤서니 기든스

목차

학력위주 풍토는 능력위주 풍토와 실질적으로 동의어라는 건 희망사항이지 현실은 아니다. 아니 대체적인 현실일 수는 있겠다. 즉, 학력이 좋으면 능력이 좋을 가능성이 높다는 건 인정하겠다는 말이다. 그러나 우리는 능력이 좋아도 학력이 좋지 않은 경우를 상정해야 한다. 그런 경우에 해당하는 사람들이 소수일망정 소수에 대한 배려를 해야 하는 것이다. 소수에 대한 배려야말로 평소 복거일이 주장해온 게 아니었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