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검색

책소개

20세기 한국 여성의 역사를 어떻게 쓸 것인가? 이 책에서 저자는 일제시대 기생, 나혜석 이혼사건, 전쟁미망인 문제, 자유부인 논쟁, 박인수 사건, 가족법 개정 운동, 서울대 신교수 성희롱 사건, 윤금이 살해사건, 군 위안부 할머니의 증언, 황혼 이혼 등 20세기 초 근대 교육의 세례를 받으며 막 깨어난 여성 의식이 사이버 페미니즘에 이르기까지, 파격적으로 기억되는 사건들을 여성주의적 시각으로 접근하여 지난 세기가 한국 여성들에게 어떤 의미였는지를 조명했다.

목차

1. 현모양처"와 "신여성"의 동상이몽
2. 국가의 관리아래 신음하는 매춘여성
3. "나도 남자처럼 살아보겠다"
4. "배운여성"의 일, 그 빛과 그림자
5. 여성 스스로 해방하는 날, 세계가 해방될 것이다
6. 날고 싶은 "농중조"
7. 을밀대 위의 투사,강주룡
8. 여자를 사랑하는 여자
9. 정조는 취미다
10. 위험한 여성, "전쟁 미망인"의 타락을 막아라
11. 남성팬터지의 산물『자유부인』의 성 정치학
12. 전쟁의 페허위에 닥시 세워진 "정조관념"
13. 호주제, 식민주의와 가부장제의 공모
14. 너무 많이 낳아 창피합니다
15. 여자가 나서야 나라가 산다?
16. 서글푼 "공순이"에서 당당한 "노동자"로
17. 당신의 결혼을 알리지 말라
18. 시민을 성폭행하는 민주구가, 대한민국
19. 변혁의 시대가 목도한 또 다른 물결
20. 일본군 "위안부" 여성들의 낮은 목소리
21. 천대받던 "양공주"에서 순결한 "민족의 딸"로
22. 근친간 성폭력이 낳은 비극적 살인사건
23. 침묵에서 외침으로
24. 미스코리아 대회를 폭파하라
25. 단 하루라도 인간답게 살고 싶다
26. 시대의 무게를 벗고 일상의 정치에 나서다
27. 사이버 스페이스,여성운동의 새로운 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