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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한국사회의 산업화 과정에서 신화창조의 주역이었던 대우그룹 김우중 전 회장을 모델로 삼았다. 투철한 기업정신으로 개인의 영리보다는 국가를 먼저 생각했던 그는 우리나라의 국위를 세계에 알리는 데 일조를 한 인물이기 때문이라고 작가는 말한다.

목차

안혜숙은 숙명여자대학교를 졸업하고 ‘문학과의식’으로 등단했다. 우리나라 최초로 월남 참전용사들의 고엽병을 사회이슈로 부각시켰던 장편소설 《고엽》, 또다시 침략 야욕을 불태우는 일본의 핵무기 재무장을 고발한 장편소설 《쓰루가의 들꽃》등 굵직하고 사회성 짙은 주제를 다루어 수많은 독자들을 감동시켰던 작가가 한때 우리 사회 샐러리맨들의 영웅이었던 한 재벌의 총수가 어떻게 몰락해 가는지를 작가의 탁월한 문학적 상상력으로 진실에 접근, 이 작품을 그려냄으로써 충격을 주고 있다. 작가는 이 작품을 쓰기 위해 동유럽을 여행한 바 있다.
장편소설로는 <고엽>1·2부 <역마살 낀 여자><쓰루가의 들꽃><다리위의 사람들>, 중편소설 <아버지의 임진강><호텔 그랑블루><지붕위의 자전거>, 창작집 <창밖에는 바람이 불고 있었다>, 시집<멀리 두고온 휘파람 소리>, <사랑의 뮤즈가 주는 장미 목걸이>, <사랑> 등이 있으며, 중편소설 <저승꽃>으로 KBS 문학상 수상했다. 현재 계간 <문학과의식> 발행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