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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때로 약보다 쓴 독설이 우리의 삶에 채찍으로 다가올 수도 있는 법이다. 권태를 그리워하라는 이 염세적이며 패러독스적인 명제에서 지치고 힘겹다고 거의 정형화된 일상의 감정에 목메이지 말고 때로 삶을 냉소적으로 바라봄으로써 삶에 속한 내가 아닌 나에 속한 삶을 일구어갈 것을 책 곳곳에 당부하고 있다.

목차

1. 당신의 등 뒤에 권태가 있다
2. 우리는 모두 속고 있다
3. 이젠 헌 옷을 벗어 버려라
4. 너희가 인간을 아느냐
5. 해설 - 위대한 염세주의자의 변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