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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조의 화성행차, 그 8일
저자 : 한영우
출판사 : 효형출판
출판년 : 1998
ISBN : 8986361205
책소개
화성행차의 준비 과정부터 그 이후까지를 집대성하다
책에는 조선 최대의 축제를 만들어가는 준비 과정은 물론이고, 행차의 백미로 손꼽히는 배다리 건너기를 준비하기 위해 직접 설계에 참여하고 공사도 군대식으로 치밀하게 조직.관리하는 정조의 모습이 등장하는데, 그 결과 11일 만에 배다리를 건설하여 조선시대 다리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 아름다운 꽃가마에 어머니를 태워 거대한 배다리를 건너고, 자신이 직접 설계한 화성에서 군사훈련을 실시하는 위풍당당한 정조의 모습에는, 새 시대로 발돋움하던 18세기 조선의 패기가 느껴지는 한편, 아들의 지극한 효성이 느껴진다. 화성행차를 성공리에 마친 뒤 5년 만에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정조이지만, 이 책에 담긴 그의 실학사상과 이용후생 정책 그리고 애민정신은 21세기에 더욱 빛을 발한다. 책은 18세기 조선의 문화적 역량을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어줄 것이다.
목차
1. 1795년 화성행차의 배경
정조는 어떤 나라를 만들려고 하였는가
정조는 왜 화성(華城)을 건설하였는가
정조는 왜 화성을 자주 방문하였는가
1795년(정조19) 화성행차에 대한 자료
2. 1795년의 화성행차
행차의 준비과정
8일간의 화성행차
- 첫째 날: 윤2월 9일
· 새벽에 창덕궁을 떠나다
· 노량행궁(용양봉저정)에서 점심을 들다
· 시흥행궁에서 하룻밤을 묵다
- 둘째 날: 윤2월 10일
· 시흥 출발, 청천평에서 휴식
· 사근참 행궁에서 점심을 들다
· 진목정에서 휴식
· 저녁에 화성행궁 도착
- 셋째 날: 윤2월 11일
· 아침에 화성 향교 대성전에 전배하다
· 오전에 낙남헌에서 문무과 별시를 거행하다
· 오후에 봉수당에서 회갑잔치를 예행연습하다
- 넷째 날: 윤2월 12일
· 아침에 현륭원에 전배하다
· 서장대에 친림하여 주간 및 야간 군사훈련을 실시하다
- 다섯째 날: 윤2월 13일
· 오전에 봉수당에서 회갑잔치를 하다
- 여섯째 날: 윤2월 14일
· 새벽에 화성주민에게 쌀을 나누어주다
· 오전에 낙남헌에서 양로연을 베풀다
· 한낮에 방화수류정을 시찰하다
· 오후에 득중정에서 활쏘기를 하다
- 일곱째 날: 윤2월 15일
· 귀경길에 오르다―화성을 떠나 시흥으로
- 여덟째 날: 윤2월 16일
· 시흥에서 백성들과 대화를 나누다
· 노량 용양봉저정에서 점심을 들다
* 행차의 뒷마무리
- 각종 시상
- 『원행을묘정리의궤』 제작
- 6월 18일의 연희당 회갑잔치
* 끝을 맺으면서
[부록]
- 1795년 원행 배종(陪從) 신하명단 및 직책
- 행차에 쓰인 모든 물품 및 지급된 돈 등의 재용(財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