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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영화계 전반에 대해 이해가 뛰어난 이 책의 저자는 시나리오 작법의 전통적인 구조나 그동안 읽었던 작법 책들에 도전하는 독특한 '인터뷰 형식'을 빌려, 할리우드에서 유명한 시나리오작가 14명의 조언과 충고를 일목요연하게 주제별로 정리하고 있다. 책에서는 여느 시나리오 작법 책과는 달리 좋은 시나리오를 쓰는 구체적인 방법과 기술을 제시하지는 않는다. 제목 '101가지 습관'에 나타나듯이 할리우드라는 거대한 영화판에서 성공한 작가들의 생생한 일상과 경험을 여과 없이 보여 주고 있다.

목차

할리우드 영화산업 전반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여러 영화제작사에서 스토리분석가와 기획프로듀서로 일했다. 미국으로 이주한 뒤로 평범하게 살면서 코넬대학에서 심리학을 전공하였고, 자신이 진심으로 원하는 것을 찾기 위해 여러 분야에 관심을 가졌다. 그는 9시에 출근해서 5시에 퇴근하는 틀에 박힌 삶이 자신에게 맞지 않다는 것을 깨닫기까지 5년 정도 평범한 직장생활을 했다. 그러던 즈음 자신 속에 내재되어 있던 글쓰기에 대한 열정을 느꼈지만, 글 쓰는 것이 직업이 되리라곤 예상치 못했다. 그는 첫 번째 장편 시나리오를 완성하고 나서 본격적으로 글을 쓰기 시작했다.